눈사람은 눈사람
곰민정 지음 / 초록귤(우리학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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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겨울날, 눈사람이 아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다.
따뜻한 기운을 품은 푸른 색감과 수수께끼처럼 이어지는 눈사람의 말장난이 어우러져, 겨울마다 꺼내 읽고 싶은 또 한 권의 그림책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다 보니 아이와 처음 눈사람을 함께 만들던 날의 기억이 떠올랐다. 아이는 눈사람을 꼭 집으로 데려가야 한다며 고집을 부렸고, 우리는 웃기면서도 난처한 마음으로 작은 눈사람을 다시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 주었다. 지금 생각하면 겨울이 주는 선물 같은 순간이었다.

이 책은 눈에 대한 추억을 불러오는 동시에,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준다는 일의 각별함을 생각하게 한다.
차갑고 추운 계절이지만, 다정하게 불러주는 이름만으로도 온기를 느끼게 되는 겨울. 그래서 이 책이 더 오래 마음에 남는다.

#그림책추천 #우리학교도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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