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은눈사람 #곰민정 #초록귤 #도서협찬눈 내린 겨울날, 눈사람이 아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다.따뜻한 기운을 품은 푸른 색감과 수수께끼처럼 이어지는 눈사람의 말장난이 어우러져, 겨울마다 꺼내 읽고 싶은 또 한 권의 그림책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책을 읽다 보니 아이와 처음 눈사람을 함께 만들던 날의 기억이 떠올랐다. 아이는 눈사람을 꼭 집으로 데려가야 한다며 고집을 부렸고, 우리는 웃기면서도 난처한 마음으로 작은 눈사람을 다시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 주었다. 지금 생각하면 겨울이 주는 선물 같은 순간이었다.이 책은 눈에 대한 추억을 불러오는 동시에,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준다는 일의 각별함을 생각하게 한다.차갑고 추운 계절이지만, 다정하게 불러주는 이름만으로도 온기를 느끼게 되는 겨울. 그래서 이 책이 더 오래 마음에 남는다.#그림책추천 #우리학교도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