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닷속의 산호초 라임 어린이 문학 51
린다 수 박 지음, 이계순 옮김 / 라임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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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시는 스노클링에 푹 빠진 소녀다.
아빠의 친구 덕분에, 또 엄마의 출장 덕에 처음으로 스노클링을 경험하게 된 그녀는 바닷속 물고기들의 세계에 반해버린다. 그리고 남은 일생 동안 가능한 한 자주 바다에 들어가고 싶다는 열망에 사로잡힌다. 그리고 몰디브에 가는 꿈을 가지게 된다.

그레이시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족 여행을 직접 계획하기 시작한다. 형편상 몰디브까지는 가지 못하지만, 열심히 조사 한 끝에 큰 산호초가 있는 로아탄이라는 곳을 발견하고 가족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특별한 경험들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특히 동생 벤과의 관계 변화, 그리고 산호초를 보호하는 일을 하는 이안 아저씨와 그의 딸 알리나와의 우정은 그레이시를 한층 성장시킨다.

이 이야기는 실제로 작가가 사랑하는 스노클링과 로아탄 여행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쓰였다고 한다. 그레이시가 본 것 처럼 현실에서도 바다오염으로 산호초가 점점 죽어가고 있다니, 마음이 아팠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산호초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찾아보고, 아름다운 물고기들의 모습을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너무나 사소해 보이지만,바다에 들어갈 때 선크림을 바르지 않는 작은 실천부터 꼭 지켜야겠다.

자연과 기후에 관한 동화이지만,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동생과의 작은 갈등과 가족의 사랑, 그리고 새로운 모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참 멋진 동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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