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이들이 비문학 글을 조금 더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핵심을 파악하고 논리 구조를 이해하며 간결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하기에도 알맞다.상권에는 사회, 역사, 인문, 정치, 교육을 주제로 한 글이 각 8꼭지씩 실려 있어 다양한 분야의 글을 접할 수 있다. 글을 분석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다. 다만 생각을 표현해 보는 활동을 하기에는 공간이 다소 부족해 실제로 많이 쓰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우선 글을 읽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