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끝에서 #스테파니드마스포티에 #클라리스로크만_그림 #도도출판사꿈같던 휴가가 끝나는 날, 집으로 돌아가는 하루를 그린 그림책이다.부모님은 정리로 바쁘고 아이는 큰 인형을 안고 기다린다. 지루한걸까 아쉬운걸까 시무룩해 보인다.차를 타고 집으로 가다보면 그 많던 산이 모두 사라진다. 아이가 느끼는 기분을 알아서일까? 부모님은 하루 더 캠핑을 즐기기로 한다. 하루 더 여유롭게 별을 보고 갈 수 있다니! 비슷비슷한 날들로 다시 채워갈 일상에 돌아가기 전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 하루다.그림에 표정이 또렷이 보이지 않는데도 감정이 잘 느껴지고, 물감이 번진 흔적이 남아있는게 여름의 부분을 보는 것 같이 느껴졌다.지금 우리가 느끼는 계절감과 잘 어울리는 그림책이었다.#독서 #독서일기 #책 #책소개 #책추천 #그림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