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쓰웁쓰비움을시작합니다 #미깡 #손현 #임수민 #정두현 #이민경#에피케 #도서협찬만화가, 에세이스트, 작가, 사진가, 마케터, 에디터.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들이 각자의 삶과 시선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바라본 앤솔로지다.방금 먹을 때만 해도 먹음직스럽고 맛있었는데, 왜 식사 시간이 끝나자마자 모인 남은 음식을 모으면 인상을 쓰게 되는걸까?제목과 표지만보고 나는 심각한 음식낭비현상 같은 큰 환경문제를 다룬 글들일거라 짐작했었는데 오히려 작게 개인의 기분,관계 문제로 접근하는 책이었다.우리가 음식과 맺는 관계가 얼마나 소비적이고 자기위안적인지, 욕망에는 충실하고 게으름에는 자기 합리화하는 모습에 유머가 담겨있다. 무겁지 않지만 우리 삶에 무엇을 채워나갈 것인지 찬찬히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었다. 음식물 처리기 브랜드 미닉스minix의 제작 후원으로 만들어졌다.#독서 #독서일기 #책소개 #책리뷰 #미닉스 #음식물처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