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살린다아가새돌봄단 #홍종의 #남수현_그림 #샘터 #물장구서평단#도서협찬8층에 이사오신 분이 버리려던 아기새를 현준의 아빠가 구조한다. 아기새들은 알고보니 황조롱이다. 현준이는 아기 새보다 약속을 못 지켜서 친구와 사이가 틀어져버린 건 아닌지 더 마음이 쓰이는데 결국 아기새를 함께 돌보면서 친한 친구 사이가 된다. 사실 새 친구 새미는 교통사고로 엄마,아빠를 잃었고 아기 새와 자신의 처지가 비슷했던 것이다. 아기새 돌봄단이 되어 황조롱이 아기새들을 돌보고 무사히 야생으로 돌려보낼 때 새미도 떠난다. 처음엔 관심도 없던 현준이가 아기 새와 교감하고 돌보는 모습은 아이들이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다가 가까운 친구의 마음을 알아가고 또 같이 사는 동,식물들에게까지 시야를 넓혀가는 성장과정을 보여준다. 나와 세상, 나와 타인, 나와 자연 그 사이를 살피고 돌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알려주는 책이다.아가새돌봄단은 실제 활동을 하는 단체라고 한다. 우리가 주변을 더 돌아보고 살필 때 아이들도 그 모습을 배운다. 진짜 배움과 성장은 그런 것 같다.📖새라는 말은 원래 사이라는 말의 줄임말이야. 새란 땅과 하늘의 사이를 뜻하는 거야. 곧 새란 땅에 사는 사람들의 소원을 하늘에 있는 신에게 전달해 주는 중요한 일을 하는 동물이라는 뜻이지.#독서 #독서일기 #어린이추천도서 #생태 #자연 #초등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