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혀 #황교익 #시공사 #도서협찬:황교익의 본격 정치 시식기대통령의 음식들은 왜 이슈가 될까? 특히 지난 정부의 '먹는 이야기'는 유난스럽고 이상하게 느껴진게 한 두번이 아니다. 부산 엑스포 유치에 실패하자 재벌 총수들을 거느리고 시장에서 떡볶이를 먹으며 퍼포먼스를 벌였을 때는 정말 내 눈을 의심했다. 정치가 먹방과 왜 손을 잡았는지, 시장과 서민 음식을 왜 선거철에 먹으러 다닐까? 정치적인 이유를 까칠하게 풀이 해주는 것도 재밌고,이승만부터 윤석열까지 대표되는 음식들이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혹은 열받는다)또 각 정부마다 주요 만찬이나 회담에서 음식을 어떻게 활용했고,그 음식에 대해 나온 스토리를 들어볼 수 있다.이 책은 12.3 내란 사태 이전부터 쓰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 대통령의 음식이 특별할 것이라는 생각이 점점 흐려지는 세상에 살게 될 것이니 더는 읽히지 않을거라는 작가의 바람대로 되길 나도 바라며 책을 덮었다#독서 #독서일기 #책소개 #신간소개 #책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