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당근 #마리아호일러스트라호 #위즈덤하우스 #도서협찬<도시에 물이 차올라요> 작가의 신간이다. 지루한 겨울을 혼자 지낸 토끼가 봄이 오자 당근 씨를 심는다. 날마다 물도 주고, 말을 걸고,노래도 부르며 이 작은 친구들을 돌보는데 어느 날 이상한 당근이 눈에 띈다. 그리고 말하는 당근을 뽑게 된다.함께 하게 된 토끼와 당근의 우당탕탕은내성적인 토끼와 외향적인 당근의 만남이고,갑자기 아이가 생긴 부모를 보는 것 같기도하고, 성격다른 두 친구의 여행처럼 특별함도 있다.저자 이력을 보다 그래픽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생소한 전공이 눈에 띈다.과감한 당근 색의 표현이나 당근의 발랄함이 표현되는 그림을 보면 글을 보지 않아도 에너지가 느껴지는데 이런게 그래픽 커뮤니케이션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림을 보다보면 나부끼는 당근 잎의 움작임이 느껴져서 나까지 힘이나는 것 같고 토끼의 은은한 만족감 가득한 표정을 보니 자주 못보던 친구를 만나러 뛰어나가고 싶어진다. #독서 #독서일기 #책소개 #신간추천 #도시에물이차올라요 #그림책추천 #어린이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