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깊을수록 삶은 단순하다 - 세상에 실망할 때 나를 붙잡아 줄 선한 질문들
레베카 라인하르트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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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실망할 때 나를 붙잡아 줄 선한 질문들

독일의 철학자이자 작가,강연자인 작가는 소크라테스처럼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토록 불안한 세상에서 아이를 낳아도 좋을지하는 문제부터 삶도 벅찬데 죽음까지 생각해야 하는지,소속감은 무엇이고 누군가를 좋아해야만 존중할 수 있는지하는 문제까지 들여다보길 가이드한다.

나는 평소 친절하고 온화하고 다정한 사람이라고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고 타인에게서도 그런 말을 듣지만 가끔 나에게 무례하거나 도덕성이 없거나 규칙을 어기는 사람에 대해서는 마음이 차게 식고, 받은 그대로 돌려주고 싶단 생각을 한다. 그럴 때마다 나는 나에게 다정하고 친절한 이에게만 그렇게 한다면 과연 나는 좋은 인간일까 고민이 됐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자잘한 고민들이 저자의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접힌 페이지 수가 늘어가고 시원하게 갈무리 된다.

인간적으로 솔직하게 조금은 힘을 빼고도 충분히 나답게 살아나가기 위한 조언을 충실하게 해주는 책이다.

📖 무조건 존중하라는 말은 모든 인간을 무조건 사랑하라는 뜻이 아니다. 잊지 말자. 당신은 교항도, 신도 아니다. 마더 테레사가 될 필요도 없다. 그래도 당신은 사랑할 수있고 사랑하려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당신에게 그것이 인간을 향한 사랑이라면, 당신은 자연스럽게 수많은 사랑의 관계를 맺게된다. 사랑은 무한하다. 이곳에서, 죽음 너머에서도 사랑은 힘을 발휘한다. 좋은 것이 다 그렇듯, 사랑도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한다. 한 번의 미소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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