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문이열리면 #범유진 #푸른숲주니어 #도서협찬실수하고 상처받고 의도는 아니였지맘 상처를 주기도 하고... 학창시절의 다양한 고민들을 다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마음편히 잠시라도 도망칠 공간이 있다면 어떨까? 아이들은 그 공간에서 스스로 답을 찾기도 하고, 서로를 돕고 이해하며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 공간이 바로 도서관이다.내가 학교 다닐 때는 학교 도서관이 창고처럼 버려져 있었다. 그나마 개방 될 때는 독서실 개념으로 쓰였고, 공부해야지 무슨 독서냐고 핀잔듣기 일쑤였다.아이를 키우면서 학교 도서관에 사서 선생님을 돕는 봉사를 하면서 얼마나 사서 선생님이 정성껏 책을 골라 들이시는지, 아이들을 한 번이라도 더 도서관에 오게 하기위해 애쓰시는지 알게 되었다.그래서 이 책이 더 사랑스럽게 느껴진다.각자가 가진 고민은 크기도 색깔도 농도도 다르지만 도서관이 소중해지는 계기가 생기고 미스테리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도서관을 지키고자 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커진다. 각 장마다 책 한권씩 묶여 있어서 청소년 친구들이 읽는다면 '나도 이 책 궁금하네'하고 찾아 볼 것도 같다.특히 모모는 나의 10대 때 인생책이어서 무척이나 반가웠다.#독서 #독서일기 #책소개 #신간소개 #청소년추천도서 #책추천 #모모 #움직이는손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