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 : 숲속에는 축복이 림LIM 젊은 작가 소설집 5
남궁지혜 외 지음, 전승민 해설 / 열림원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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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웹진 LIM은 여기, 젊은 작가들의 장,단편 소설,시,대담,에세이 등을 연재한다. 2023년 봄, 1호 "림: 쿠쉬룩J을 선보이며 시작한 '림LM
젊은 작가 소설집'이 어느덧 세 번째 봄을 맞았다. 나의 이름에도 '수풀 림'자가 들어가서 이 책이 더 반가웠다.

제목에 걸맞게 숲의 다양한 생명체들처럼 무성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팔이 부러졌지만 남편에게 위스키 선반을 직접 조립해서 선물하고자 친구를 부르는데 비혼인 친구는 결혼을 하고 희생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친구를 계속 비난한다.읽다보면 결혼을 했다는 이유 등으로 남미새라는 단어로 혐오하는 일들이 떠오른다. (팔뚝의 노릇)

숲 난임 센터로 들어가 인위적인 것 없이 자연스럽게 아이를 낳겠다면 자신을 지인에게 버린 부모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장애를 가지게 된 자녀를 보고 다른 완전무결한 아이를 얻기위해 임심을 하려는 극단적이고 비정상적인 부모는 괴기스럽기까지하다.(숲속에는 축복이)

작가들의 시선 끝에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극단적이고 이율배반적이고 서로를 혐오하고 모순이 가득한 그림자의 본체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
어느 소설 하나 어렵지 않지만 무거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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