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수록아름다운우리그림 #이소영 #미술문화 #도서협찬우리 그림에 관심이 생긴 건 시어머님이 취미로 민화를 시작하시면서다. 그림에 뜻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알면 보이고, 보이면 더 알고 싶고 그러면서 우리 그림에 점점 빠져든다.고슴도치가 오이를 이고 가는 그림이 속담 중 '고슴도치 오이지듯'의 뜻처럼 빚을 많이 져서 힘겨운 모습이다. 즉 분수에 맞게 살라는 의미를 가진다니 그림이 다시 보였다. 민화에서 까치는 민초 호랑이는 탐관오리로 의인화해 호랑이를 익살스럽게 풍자하기도 했다는 걸 읽으니 그동안 무서운 호랑이를 일부러 두려움을 떨치고자 우습게 그리는 줄 혼자 오해했었다는 걸 알았다.그림 안에 메시지도 있고 익살스런 표정과 그 시대의 풍습과 곤충의 종류,과학 기술 발달까지 알 수 있었다. 우리 그림을 섬세하게 풀어내고 세부를 확대해 매력을 잡아내니 60여 점의 우리 그림을 책으로만 보아도 충분히 즐겁다.점점 우리 그림이 설 곳이 줄어든다고 하니 전시도 열심히 찾아다녀야겠다. #독서 #독서일기 #민화 #책소개 #책리뷰 #책추천 #신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