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소깜산 #은경 #장성환_그림 #우리학교 #도서협찬석우는 곰배 형처럼 줄팔매를 잘 던지고 싶은 아이다. 석우의 아버지는 나라 제사에 쓰일 동물의 사육을 담당하는 전생서에서 일하신다. 그런데 전생서에 돌림병이 걸려 소들이 죽어가자 나룻터에서 바로 집으로 검은 소 한마리를 데리고 오신다. 바쁜 아버지 대신 검은 소를 돌보게 된 석우는 점점 책임감과 정을 느끼게 되고 깜산이라는 이름을 붙여 친구처럼 지내게 된다.힘차고 자유롭고 아름다운 검은 소 깜산. 종묘 제사에 올라갈 희생물이거나 고기가 아닌 친구가 된 깜산과 예정되어 있던 이별을 석우와 깜산은 잘 이겨낼 수 있을까.. 조선시대의 직업, 신분 등 잘 몰랐던 역사적 사실도 알게 되고 지금의 동물들의 사육 현실과 과거의 가축들에 대해서 비교해보는 이야기도 풍성하게 나눠볼 수 있었다.또 사람과 동물사이의 우정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동화다.📖형은 사람들에게 고기를 주는 사람이 되는 거잖아.그런데 고기는 어떤 사람에게는 기운을 살리고 돕는 약과 같은 거래.그러면 형도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는 거잖아?#독서 #역사동화 #초등추천동화 #어린이추천도서 #애니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