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 속 아이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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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위에서 벌어진 잔인한 살인사건. 유명 기업의 상속녀이자 성공한 사업가 그리고 인기 많은 재즈 피아니스트의 부인이었던 오리아나의 죽음은 미스테리로 빠진다. 증거가 없어 1년이 넘도록 범인을 잡지 못하던 경찰은 범행도구에 대한 제보를 받고 다시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데 이번에는 진짜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오리아나의 어린 시절 엄마가 운전하던 차가 30미터 낭떨어지로 떨어지는 교통사고가 난다. 그 사고로 엄마는 죽고 오리아나는 살았지만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는다. 오리아나는 그 사건에 대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뇌종양 판정을 받고 30년 만에 누군가에게 그 비밀을 털어 놓는데...읽을수록 범인이 너무 빤히 보여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반전이 있었다.
기욤 뮈소가 만들어 놓은 미로에 기꺼이 뛰어들 사람들은 시간이 여유로울 때 시작하길 추천한다. 미로는 출구로 나올 때까지는 멈출 수 없다.

이 책은 비밀 메시지가 있는 종이카드, [미로 속 아이]로 발매한 오리아나 남편 아드리앙의 피아노 앨범을 위키피디아 화면, 198쪽에는 오리아나 디 피에트로의 가계도 같은 색다른 텍스트들이 중간중간 있어서 재밌기도 하고, 독자가 추리를 할 수 있도록 혹은 함정에 빠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작가가 가담하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결말을 읽으면 오리아나의 인생이 안타깝고 가여운데
기욤 뮈소 데뷔 20주년 기념작 다운 흥미롭고 새로운 느낌의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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