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2 #오쿠다히데오 #은행나무 #우수리뷰어선물 #도서협찬.1권 읽고나서 2권과 결말이 정말 궁금했다! 조바심에 어제 단숨에 다 읽었다.누가 범인인가 보다는 왜 연쇄 살인을 저질렀을까 궁금했었다.📖언론은 늘 범죄의 동기에 주목하며 범인의 마음을 분석하려 하지만,이치로 설명될 수 있는 인간이라면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 사람의 어둠을 얼핏 헤아렸다고 해서,조서가 갖춰진다고 해서 누구 한 사람 구제되는 일도 아니다.2권에서는 좀 더 가리야의 주변 인물들 이야기가 많은데 그중 가리야와 연애하던 마담 요시다가 가장 이해하기 힘들었다. 자신을 살려준거나 마찬가지인 형사들에게 왜 수사협조를 하지 않고 끝까지 죽이려고 했다는 걸 부인한걸까...외로움이라는 것은 목숨보다 더 두려운 것일까?.범인이 밝혀지는 순간 허탈하기도 하고, 악한 행동에 그럴듯한 이유란 없다는게 강렬하게 와 닿았다.죽은 딸을 생각해 자신의 눈을 잃어가면서도 끝까지 범인을 찾고자하는 마음, 은퇴는 했지만 자신의 직감을 믿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정신,합법한 방식 안에서 최선을 다해 증거를 찾아내기 위해 수사하던 경찰들의 맹활약이 있어서 더 멋진 결말이었다. #독서 #독서일기 #범죄소설 #책추천 #신간추천 #책소개 #책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