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의독백 #임승원 #필름출판사 #도서협찬 #구구의서재.표지 색과 책 배까지 밝은 주황으로 강렬한 느낌의 책이다.유튜버 임승원님의 에세이인데 나는 유튜브를 거의 보지 않아서 잘 몰랐다.(책으로만 느끼고 싶어서 찾아보지도 않았다.)그는 젊고 개성이 강하고 솔직하다. 자신을 드러내는데 거리낌 없이 느껴진다.그리고 감성이 풍부하고 공들여 비디오를 찍는 사람이다.나는 이 나이의 사람을 잘 알고 지내거나 만나 볼 상황이 없어서 꽤 흥미롭게 읽었다.나와는 참 다르구나 하면서도 읽으면 읽을수록 동질감도 많이 느꼈다. 바로 이런 대목에서...📖내가 좋아하는 것이 거기 그대로 있다.선명한 나뭇잎 색깔, 젖은 도로에 반사된 도시 불빛, 우산에 닿는 빗소리. 집에 가는 길은 이내 두 시간으로 늘어난다.그러나 왠지 모르게 마음은 편안하다.확실한 사실 덕분이다. 결국에는 도착한다는 것.📖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갖고 싶은 걸 사는 게살고 싶은 삶을 사는 게나는 아직 무서운 것 같다.나는 아직도 책을 읽든, 영화를 보든, 사람을 만나든 나와 비슷한 면을 발견하는 것 같다. 이 책에서도 그런 부분을 발견하면 '나도 그랬는데'부터 시작하는나의 독백을 이어나가게 된다.#독서 #독서일기 #책리뷰 #책소개 #유튜버 #크리에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