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이를삭제할까요 #김지숙 #다른출판사 #가제본서평단 .부모가 자녀를 설정할 수 있고, 부모의 요청에 의해 자녀를 삭제할 수 있다. 그런 파란나라 말고도 다른 마을이 존재하지만 아이들은 파란 나라를 떠나 본 적이 없다. 부모들이 살기 좋은 마을이라은 파란 나라에는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까? 어느날 갑자기 이사를 갔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동생이 생겨 삭제 되었다는 단짝친구 우령, 부모의 학대로 인해 삭제 될 위기에 처한 우주라는 친구를 탈출 시키면서 주인공 파랑이는 마을의 정체에 점점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선생님이 바위에 적어 놓은 암호를 알게되는 순간 가제본이 끝나서 결말이 어떨지 무척 궁금하다.자녀에 대해서 마음대로 결정하고 미래까지 정해주고 싶어하는 부모들을 비판하는 것 같기도 했다. 또 한 편으로는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마을을 직접 만들어야 할 만큼 바깥 세상이 위험하고 아이를 한 번 잃은 부모들이 복제아이를 만들어 파란 나라로 온 것은 아닐까 하고 추측해보기도 했다. 결말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더 많은 상상을 하면서 읽었던 것 같다.기차를 타고 나간 우주는 어디로 갔을지,삭제할 수 있는 아이들의 정체와 부모들이 감춘 진실은 무엇인지 읽는 내내 긴장되는 소설이었다.#독서 #독서일기 #서평단 #가제본 #청소년소설 #책리뷰 #신간소개 #파란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