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워즈 #킴벌리브루베이커브래들리 #라임2024.07 /p.311.엄마는 마약 중독자에 마약을 만들다 모텔을 폭파 시켜서 감옥에 갔다. 아버지는 누군지 모르고 나이차이가 나는 언니가 보호자 역할을 맡아 온 자매 이야기이다.집도 없는 자매에게 엄마와 같이 살던 남자가 아버지인 척 아이들을 경찰서에서 데리고 나와서 몇 년을 함께 살면서 성폭행을 한다.성폭행, 성취행을 묘사하는 장면이 나오거나 하지 않지만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이 너무 가슴 아팠다.두 자매가 겪어야 했던 심리적인 공황상태 그리고 안전함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들이 너무 조마조마해서 가슴 조리며 읽었다.피해자라고 하기 보다는 생존자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는 자신도 성폭력 피해자라고 밝힌다. 누군가 학대를 당했다고 도움이 필요하다고 할 때 믿어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믿어주고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사회가 아이들을 지킬 수 있고 결국 모두가 안전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뉴베리아너상 #청소년소설 #소설추천 #독서 #독서일기 #책리뷰 #책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