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X오답노트1 #김사라 #모모출판사 #도서협찬 20대 초반에는 '사랑'이란 것에 환상이 가득했던 것 같다. 같이 있으면 편하고 내 취향을 존중해주고 어떤 이야기든지 할 수 있고 서로 걱정하며 관심을 기울이는 관계야말로 사랑 아닐까.이 소설의 등장인물들은 남사친과 여사친의 각각의 연인들까지 얽히고 섥힌 관계다. 바나와 지안은 정말 그들만 모르는 사랑하는 사이이다. 고통받는 건 지안의 여자친구인 것 같은데...풋 사랑을 하고 헤어진 후 4년이 흐른 뒤 소설 소재 핑계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이야기인데 1권에서는 주로 과거 회상이 많다. 2권에서는 두 사람이 성숙해진 만큼 진짜 사랑을 나눌 수 있을지 궁금하다.제목이 오답노트인만큼 목차가 문제로 되어 있다.1.X에게 다시 연락하는 것은 옳은 일인가? 2.함께 식사를 하는 것은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3.X와의 술자리에서 나누면 안 되는 대화는 무엇인가?4.자석 같은 관계에는 위험성이 있는가?답은 O or X로 답한다면 나는 어떤 대답을 할지 나름의 답을 해 보면서 읽는 것도 재미있다. 작가가 웹 드라마 쓰시는 분이라서 그런지 진짜 웹 드라마 보는 것 같은 소설이었다.#소설 #연애소설 #청춘소설 #독서 #독서일기 #책 #책리뷰 #책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