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 책과 혁명에 관한 다섯 밤의 기록, 개정판
사사키 아타루 지음, 송태욱 옮김 / 자음과모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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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도 전혀 머리에 들어오지 않아 '어쩐지 싫은 느낌'이 드는 것이야말로 '독서의 묘미'며
읽고 감명을 받아도 금방 잊어버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자기 방어'
_후루이 요시키치_

💡'책을 읽는다'는 것은 무엇인지,
읽는 일이 왜 혁명인지,
문학으로부터만 혁명이 일어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러니까 성경이 없던 시절에 성경을 쓰고, 읽고, 번역하면서 혁명이 일어났듯 우리도 반복해서 읽고 써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 철학, 종교를 가져와서 이야기를 펼치는데 난해하고 진짜 쉽게 읽히지는 않는다.
쉽게 읽히는 책은 가치가 없다는 생각을 전하기 위해서였을까? 이 책을 완벽히 이해하려면 저자의 주장대로 여러 번 읽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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