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그림단순한사람장욱진 #정영목 #소요서가 #도서제공.📖장욱진의 표현처럼 화가는 그림으로 말할 뿐이다.그렇기에 한 화가에 대한 평가는 그의 작품에서 시작해 작품 안에서 끝나야 할 것이다.작가와 그의 작품을 둘러싼 신화의 껍질을 하나하나 벗겨내고 있는 그대로 투명한 상태에서 개별 작품들을 바라보아야 한다..💡이 책은 소요서가의 두 번째 책이다. 이 책은 만듦새를 말 안 할 수가 없다. 표지와 반사없는 종이부터 실 제본까지!!맘 놓고 그림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건 다 한 것 같은 정성이 보인다. 93점의 장욱진 작가의 그림이 실려있고 그가 살아온 삶과 시대, 자주 그린 오브제와 자화상, 불교의 영향까지 종합적인 해설의 책이다. 그가 자주 그린 나무,집,가족,까치,해와 달,산과 아이가 친근하고 정겹고 한국화 같은 느낌도 나서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한 아랫목에 눕고 싶은 기분이 든다. 그래서인지 장욱진 그림은 겨울에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장욱진에게 그림은 무엇이었을까? 그 물음에 따라가는 글이 기억에 남는다."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깨달음을 얻는 방법" 그의 평생 화두였던 "나는 뭐냐"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의 그림이라니. 그림 만큼이나 멋진 사람이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서평단 #책추천 #장욱진 #독서 #독서일기 #책 #미술 #그림 #단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