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인생이원하는대로흘러가던가요 #이근후 #이서원 #샘터 #도서제공 #물방울서평단 .📖내가 아무리 열심히 살았어도 내 자식이 잘 살거라는 보장이 없다.반대로 내가 잘 못 살았어도 후손이 못 살거라는 보장도 없다.그러므로 나는 내 속도대로 열심히 살면 족하다.뒤에 뛸 사람 걱정은 내가 할 필요도 없고 소용도 없다.(스승)•••다음 주자를 믿고 마음 편하게 묵묵히 내 길을 가면 된다.그것이 나도 좋고 뒷사람도 즐거운 일이다.(제자).📖나는 오래도록 어떻게 늙는 것이 곱게 늙는 것일까 의문이었다. 그러다 마음의 앙금 없이 사는 것이 곱게 늙는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그런데 그건 착각이었다.포도주는 앙금이 없을 수 있어도 사람은 마음의 앙금인 응어리가 없을 수 없다.죽을 때까지 이런저런 앙금이 있는 게 사람이다.그것이 힘을 발휘할 수 없도록 관리하는 것이 곱게 늙는 것이고,앙금이 없는 포도주처럼 사는 것임을 이제야 깨닫는다.(스승).💡아흔이 가까운 스승과 제자가 같은 주제를 놓고 짧은 이야기를 전해준다. 짧게 글이 실려있어서 읽기 좋은데 진짜 애정이 있는 사람에게 들려주는 삶의 통찰과 지혜가 담겨있어서 귀 기울여 듣게 된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깊이 고민하시고 다듬은 글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모든 사람이 나이를 먹는다고 지혜를 가지게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이 들어야 지혜를 가진 노년을 보낼 수 있을까? 나의 노후대책으로 구비해 놓고 싶은 것 중 늘 유머와 지혜가 탑에 있다.두 분의 글을 읽고 있으니 지혜를 얻는 방법을 조금 배운 것 같다.열린 마음과 귀,배우려는 자세 그리고 타인을 생각하는 것.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저런 자세로 조금씩 '하다보면' 늙어서도 자연스럽게 되지 않을까..."하다보니 멋있어 지는 삶" 나도 그런 삶을 살고 싶다. #독서 #인생조언 ##삶의지혜 #독서일기#책 #책리뷰 #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