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타파스 - 심플 레시피와 스페인의 맛 이야기
권혜림 지음 / BOOKERS(북커스)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의 타파스>는 레시피 책이 아니다. 타파스를 알려주기 위해 스페인의 각 지역의 전통과 역사와 정신을 알려준다.

타파스라고 하면 떠오르는 익숙한 비주얼부터 샐러리에 치즈라던지, 양송이 안에 하몽을 채우는 상상이 안 되는 맛까지 다양한 요리 사진과 레시피까지 소개되어 있다.

국토 회복 운동 레콘키스타로 이베리아반도에서 이슬람 세력을 물리친 이후 가톨릭 국가로 통일한 에스파냐에서 인기를 얻은 상징적인 동물이 돼지였고 그때 하몬이 만들어 졌다고 한다. 반면에 800년이나 아랍 무어인의 지배를 받았으니 영향이 없을 순 없는데 정성 가득한 환대로 여러 작은 요리를 대접하는 아랍 베두인족의 아랍문화가 남아 타파스가 되었는지도 모른다니 역사가 남기는 것들은 미묘하기도 하다.

맛있는 책을 읽으면서 스페인을 사랑하는 가이드가 안내해주는 잠깐의 여행을 다녀온 것 같아 스페인을 사랑하게 되는 책이다.

#오늘은타파스 #도서제공
#독서 #독서일기 #스페인 #타파스 #스페인요리
#스페인역사 #책리뷰 #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