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계절 #에마뉘엘케시르르프티 #레아모프티_그림 #권지현_옮김 #지노출판#도서지원 .📖라일락- '연한 보라색'을 뜻하는 아랍어 '라일락'에서 이름 유래..📖붓꽃은 뿌리중기에서 자라고 향수제조에 가장 많이 쓰이는 '오리스 버터'를 만든다..📖🌻해바라기의 두상꽃차례를 이루는 작은 꽃들은 황금비율을 정의한 유명한 수열인 피보나치수열에 따라 나선 모양으로 배열됨.정화능력이 있어서 후쿠시마처럼 방사능으로 오염된 지역에 심는다..💡화가의 작품집 같은 식물도감이다. 번역가의 글에도 나오지만 마치 마티스를 연상시키는 것 같은 그림으로 눈이 화사해지는 기분이다.계절별로 37가지 꽃이 소개되어 있는데,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보고 친숙한 꽃들이 많아 더 재미있게 읽었다. 특히 요즘 산책로에서 자주 본 클레마티스와 붓꽃의 이야기를 알게 되니 계절이 주는 풍요를 더 잘 누릴 수 있을 것 같다. 국화의 꽃잎이라 생각했던 것이 포엽이었다니!!무덤 옆에 초를 켜두는 것이 국화로 바뀐 것이고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어머니날에 카네이션 대신 국화를 선물한다고 한다. 알쓸신잡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역사나 과학이나 각종 다양한 지식들을 술술 풀어놓는 사람보다 식물을 보고 그 식물의 이름을 알고, 사연이나 이야기를 말하는 사람이 신기하고 호감이 더 갔는데 나도 아이와 산책하다 만나는 식물들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좋았다.꽃 하나하나에 얽힌 재밌고,귀한 사연들을 읽고 있으니 식물원에도 가고싶고, 꽃 한다발 사러 나가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