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이야기의이야기 #이만교 #상상출판#상상청소년소설 #도서제공.📖이야기를 만든다는 건 이런 것일까. 어떤 이야기를 마음속으로 받아들이며, 그 다음엔 그 이야기가 그 사람을 이야기 안으로 받아들이는 것일까.기수는 새삼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재미을 느꼈다..📖"이야기 장수의 눈으로 보면, 세상이 혼란스러운 이유는, 아주 간명하지. 잘못된 엉터리 이야기를 하고 엉터리 이야기를 믿기 때문이네.".💡장사를 하며 혼자 자식을 키우던 어머니가 사고로 돌아가시자 혈혈단신 주인공은 장삿길을 떠난다. 어린 나이에 장사를 하는 연유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어느 마을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똑같이 하고다니는 장사꾼을 마주치고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파는 이야기 장수가 되는데...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은 어떤 마음가짐이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한다. 누군가의 강압에 의해 진실하지 않은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를 믿는 사람들을 보고 느끼는 주인공의 마음이 어땠을지...자신의 이야기로 인해 목숨마저 위태로워 지지만 주인공은 제대로 성장하는 이야기꾼이 된다. 우리에게 친밀한 임꺽정 이야기가 이야기 속 이야기로 등장해서 친밀하고 능청스럽게 느껴진다.아이들은 진짜 임꺽정 이야기가 이렇게 만들어졌다고 믿을지도 모르니 역사도 슬쩍 알려주는 것이 좋겠다.이야기를 짓고, 팔고,뺏기고,되찾고, 살아가게 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이야기의 이야기!!#독서 #독서일기 #청소년소설 #책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