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인생 그림 - 아트메신저 이소영이 전하는 명화의 세계
이소영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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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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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화가일수록 그에 대한 이야기는 늘 비슷하게 되풀이된다. 그럴수록 우리는 그가 그린 작품을 더 오래 바라봐야 한다.(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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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손을 거친 오일과 열매들은 물감이 되었고,양파와 무즙은 안료로 변신했으며, 고양이의 꼬리털은 붓이 되었다.(카데리나 비로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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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독자들이 이 책에서 '인생 그림'과 '인생 화가'를 찾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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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근길 명화 한 점>, <명화 보기 좋은 날>, <나를 행복하게 하는 그림> 세 권의 책을 바탕으로 탄생한 만큼 다양하고 많은 그림을 품고 있다.

처음 책을 받고 너무 궁금해서 한 장 한 장 그림부터 다 보았다. 아는 화가의 아는 그림은 반갑고 새로운 그림을 마주하면 좀 설렜다.
가고 싶은 미술 전시마다 예약 전쟁을 치뤄야 하는 걸 본 후 더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이 책으로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 같았다.(하지만 보고 있으면 더 미술관에 뛰어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결국 과천현대미술관에 다녀왔다.)

책은 인생 그림 morning 과 인생 그림sunset 두 파트로 나눠져 있고 59명의 화가를 소개하고 있다. 시간이 없을 땐 모닝파트 시간이 여유있을 땐 선셋을 읽어보라는 걸까 싶은데 곁에 두고 자주 아무데나 펼쳐 그림에 빠져들 것 같다.

내 눈에 가장 먼저 눈에 띈 화가는 카데리나 비로쿠르였다.숲과 꽃을 그린 것 같은데 묘한 느낌이 들었다. 그녀의 그림은 정규교육을 받지 않고 자연에서 영감과 재료를 얻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해나가는 나이브 아트라고 한다.
그녀가 떠난 후 우크라이나 토속 예술가로 인정받아 동전에 얼굴이 새겨졌고 그녀의 작은 집은 박물관이 되었다는데 언젠가 꼭 한번 가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출판사 편지에 쓰여있던
"예술은 사람의 마음에 쌓인 일상생활의 먼지를 털어준다" 피카소의 말처럼 그림은 평온을 찾게 해주는 작은 나의 동반자이다. 이 든든한 책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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