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대천송이 #조경희_글 #국민지_그림#개암나무 #도서협찬.📖문구점에서는 나무늘보처럼 굼뜨던 할아버지가 나무 있는 곳만 가면, 날다람쥐처럼 펄펄 날아다닌다. 다희는 그런 할아버지의 행동에 대해 '해피 호르몬 효과'라고 이름을 붙였다. 좋아하는 것을 할 때 정신적, 신체적인 능력이 평상시보다 몇 배로 올라가는 걸 일컫는다는 설명도 덧붙였다..💡반에 은따였던 한그루가 천송이의 비행을 알게 되고 둘 사이에 이상한 기류가 흐르는데...여학생들 사이에 있는 시기 질투를 잘 그려낸 것 같다. 항상 아이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지만 지나치게 시선을 의식하는 천송이에게도 말 못할 사정이 있다는 걸 알게 된 한그루는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하다.우정, 꿈, 아이들이 선택할 수 없었던 것들에 대해서 생각 해 보게 해 줘서 좋은 것 같다.아빠가 청각 장애인이고 집안 사정이 좋지 못한 한그루의 배경설정이 장애=가난으로 아이들에게 읽히지는 않을지...그런 부분도 아이와 책 읽고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다. 국민지 작가님이 그림을 그리신 책은 아이가 믿고 읽는다고 했는데 이 책의 그림도 그래서 더 욱 반가웠다.그림책에 비해 동화는 삽화의 양이나 역할이 크진 않지만 애정하는 작가님의 그림이 있으면 더 손이 가는게 인지상정:)#개암나무서평단 #초등추천 #동화책 #독서#독서일기 #책추천 #겨울방학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