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오스틴19세기영국에서보낸편지#퍼넬러피휴스핼릿 #허밍버드 #도서협찬.📖패니가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눠준다면 자신의 몫이 어느 정도인지 확실히 알 수 있겠지..📖헨리 삼촌은 아주 훌륭한 설교문을 써. 너와 내가 한두 개를 손에 넣은 다음 우리 소설에 써먹자. 분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될 거야..💡제인 오스틴의 편지를 모은 책이다. 중간중간 제인 오스틴 시대의 복장이나 가구, 마차 등 사진이나 그림이 있고 그녀가 머물렀던 곳의 풍경화가 실려 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다.스무 살부터 생의 말년에 이르기까지 남아 있는 편지는 대부분 언니 커샌드라에게 쓴 것인데 가족이야기, 연애, 돈 이야기도 자주 나오고 날씨나 머무는 곳 등 그녀가 살았던 시대를 엿볼 수 있다. 오만과 편견,에마의 영화 장면이 많이 떠올랐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도 중간중간 실려 있어서 그녀의 삶과 소설이 연결되어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다.작가와 작품의 시대를 안다는 건 작품을 더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 길이라는 걸 알게 해줬다. 이 책을 읽은 후에 그녀의 소설을 다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당연하다.내 눈에 띄는 편지는 조카들에게 쓴 편지들이었다. 애정과 유머가 있어서 그녀가 조카들을 얼마나 아꼈는지 느껴졌다. 평생 독신으로 산 그녀지만 가족을 얼마나 아꼈는지 편지를 읽을 때마다 느껴진다. 연말 가족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편지를 써봐야 겠단 생각이 드는 따뜻한 책.#제인오스틴 #편지속문장 #인생편지 #일러스트레터 #오만과편견 #비혼여성 #여성작가 #독서일기 #서평단 #책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