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돔아래에서 #송경화 #한겨레출판 #하니포터.📖신문사는 식비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자는 응당 누군가에게 얻어먹을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 최창수 반장은 15년 동안 일하면서 밥값을 내본 경험이 열 손가락 안에 꼽힌다고 했다..📖기자질만큼 입에 착 붙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는데? 기자일, 기자업이라고 하면 어색하지 않나? .📖좋은 기자란 뭘까요?"사람들이 외면하는 이들, 약자들에게 먼저 손 내밀고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하는 기자.난 그게 좋은 기자라고 생각해.".💡기자들 사이에서 쓰는 은어가 일본어가 다수라는 것이 소설 속 설정만은 아닐 것 같다.왜 그 세계는 그토록 바뀌지 않았을까? 그것이 오늘날 기레기라고 불리는 결정적 이유가 되진 않았나? 일본어로 된 은어가 너무 많이 나와서 놀랍고 불쾌했다.기자생태에 여러가지 비판적 시선이 느껴지는데 그런 현실을 소설을 통해서하도 꼬집고 싶었을까? 잘 짜여진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다 보면 드라마 보는 듯하기도 하고 캐릭터 성격이 분명하고 주인공이 아주 잘 나가다 위기를 맞고,극복하면서 성장하고 사랑도 싹트는 걸 지켜보다 보면 책이 끝난다. 현실 속 정치가 생각나는 대목들이 많아서 아주 흥미롭게 읽었다. "국회는 욕망의 용광로"라는 말이 씁쓸한 뒷 맛을 남긴다.필리핀 대사 에피소드는 좀 유치하게 느껴지던데 내가 너무 현실 어른이 된걸까...#독서 #서평단 #소설 #정치부기자 #독서일기#책리뷰 #독서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