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라는우주 #황영미 #허밍버드#도서협찬.📖사춘기의 정서적 특징 중 하나가 환멸이라고 한다. 자기 몸이 변화하면서 세상에 대한 눈높이가 달라지는 것이다. 또 부모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환멸을 감당 못하니 반항도 해보고, 돌출 행동도 하는 것 같다..📖나는 그저 사춘기 아이들을 예뻐하는 평범한 동네 아줌마일 뿐인데...(중략) 너를 평가하는 온갖 잣대 때문에 괴롭고, 네가 사랑했던 이들이 너에게 등을 돌리는 순간이 오더라도, 너희 각자는 여전히 귀하고 존엄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 작가님의 에세이다. 청소년 소설이지만 어른들도 같이 읽으면 좋겠다 생각한 책이다.청소년을 보는 따뜻한 시선!! 그런 글이 나올 수 있는 비결을 찾아냈다.어릴 땐 숨만 쉬어도 귀여움 받던 존재들이 어쩌다 청소년만 되면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는 걸까? 사춘기라는 건 왜 아이들을 그렇게 변신 시킬까.작가님 아이들이 청소년 때 이야기도 있지만 엄친아였다🤣 (사실 이 부분 반전 아닙니까..사춘기 아이땜에 속상한 마음 위로 받고 싶다면 별위로가 안 될수도 있다)물론 작가님같은 엄마도 잘 없을 것 같다.(잔소리도 별로 안 하고 화도 안 내셨다고). 반성은 할 수 있다.한 자리에서 다 읽을만큼(나는 병렬독서가) 재밌다!!가독성 굿.무엇보다 나의 어두웠던 사춘기를 떠올리게 했다.뭐가 그렇게 심각하고 슬프고 억울하고 화가 났을까. 사실 나의 사춘기를 생각하면 아이의 사춘기를 잘 보아 줄 수 있을 것 같다. "스스로 선택하는 법을 배운 사람은 실패했을 때도 남 탓을 하지 않는다."사춘기 때의 시행착오가 어른을 되게 한다. 아이에게 시행착오 할 기회를 준다는 건 엄마로 엄청난 인내와 용기가 필요하지만.#독서 #서평단 #책추천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 #청소년#사춘기라는우주 #사춘기부모공감에세이 #부모공감 #에세이추천 #힐링에세이 #위로에세이 #공감 #힐링 #위로 #선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