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자전 #티저북 #정은우 #문학동네.📖행운아들이 조명받을수록 적합 판정을 받지 못한 아이들 위로 드리운 그늘은 더 두터워졌다.의무교육과정에 인권 교육이 포함되었으나 형식에 불과했다.학교는 작은 사회였다.아이들은 그 안에서 계급을 나누고 인정을 구했다..💡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사는 세상은 좀 다를까? 국가는 그 초능력도 평가하고 적합, 부적합 두 가지로 분류해 영웅과 반동분자로 부른다. 지금 세상과 어딘지 묘하게 겹치는 설정. 그런데 만든 음식으로 사람을 조절할 수 있는 주인공 국자를 따라 가니 그런 세상인데도 어쩐지 어둡지만은 않고 흥미진진하다!!앗 여기서 티저북 끝이라니요!!! 너무 짧게 끝나는 기분이 들었다. 딸 미지의 이야기도 기대되고 국자가 살아 온 이야기가 더 듣고 싶다. 날개가 있는 아이가 날개가 있다는 이유로 죽어가야 하는 장면에서 우리 어른들이 얼마나 많은 아이들의 날개를 자르고 있는지 생각하니 섬뜩했다. "남들처럼만 해." "그런 길은 가지마" 소리치며 조금만 달라도 그 다른 부분을 잘라내고 있지는 않나? 역시. 이 책은 끝까지 꼭 다 읽어야겠다!!#독서 #독서리뷰 #북클럽문학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