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2 - 다양성 너머 심오한 세계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2
브래디 미카코 지음, 김영현 옮김 / 다다서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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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곰곰이 생각한다는 건 그 사람을 존중한다는 뜻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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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끄는 것이란 앞에서 당기는 것만은 아니다. 때로는 맨 뒤에 서서 뒤처지는 사람이 없도록 밀어주는 것이기도 하다."

교육이란 가르치고 이끄는 것이 아니라 전하는 것이며, 교육을 받는 이에게 맡기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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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라이프'란, 그런 거잖아. 후회허는 날도 있다다 후회하지 않는 날도 있다가. 그게 계속 반복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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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틴에이저라니!!!!!
영국에 사는 일본인 엄마와 백인 노동자 계급 중학교에 다니는 동양계 모범생 아들이다.
이 아들 참 감동적인데
"자식한테 나처럼 되지 마 같은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니까 자꾸 눈물이 나서..."라는 말을 한다. 이런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니!!!

학교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 인종차별, 정치문제에 대해서도 참 생각이 깊고 심성이 곱다는 생각이 드는데
주변사람들을 이해하려고 하는 부모의 태도가 큰 영향을 줬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내가 다 뿌듯해지고 덩달아 나의 좁은 시야도 조금은 넓어지고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이 심기는 것 같았다.

영국의 보수당이 긴축정책을 하며 많은 것들을 민영화 하는 과정에서
도서관이 문 닫고 노숙자 보호소로 바뀌는 것을 읽으며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려가 생겼다.

이 책의 1권도 꼭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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