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마텔 101통의 문학 편지
얀 마텔 지음, 강주헌 옮김 / 작가정신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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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의 풍부함은 생각을 표현하는 데 별로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보통 영어 사용자가 말하는 어휘는 칠천 단어에 불과합니다.(중략)
제가 이 소설을 선택한 이유는 영어의 색다른 어법 때문입니다.(앵무새 죽이기)

📮문학상의 좋은 점 중 하나라면, 독자들이 놓칠 수도 있었던 작가나 책에게 관심을 갖게 한다는 것입니다.(드라운-주노 디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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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의 위대함은 그가 말한 내용보다는 그가 말하는 방법에 있습니다. 그는 그전까지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방법으로 영어를 썼습니다. (중략) 노인과 바다는 영혼을 내밀하게 들여다본 작품입니다.
험난한 바다로부터 돌아오는 우리의 귀환이 산티아고의 귀환만큼이나 장엄하기를...
(노인과 바다)

💡2007년 4월부터 2011년 2월까지 격주로 캐나다 수상에게 보낸 문학작품과 편지글은 모은 책이다. 101통의 편지와 101권 조금 넘는 책을 보냈다. 허나 답장은 한 통도 받지 못한 좀 쓸쓸한 북클럽이나 본인이 스스로 여러 버전으로 써 놓은 답장을 보면서 조용히 웃었다.
그는 좋은 책을 통해서 수상이 조용한 시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고 싶었다고 한다.

인간에게 예술, 문화, 책은 왜 필요할까?
얀마텔은 예술은 물이라고 한다.마시고, 씻고,성장하기 위해서 물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물놀이를 하고 물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뱃놀이를 하며 즐거움을 얻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그러니 우리는 예술과 가까이 지내야 한다고.

이 편지글은 이제 캐나다 수상이 아니라 우리 손에 있다. 읽고 싶은 책이 한 가득 생겼다.

마지막 책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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