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호소의말들 #최은숙 #창비#도서제공 .-인권위는 피고인의 유죄나 무죄를 밝히는 조사를 하는 곳이 아니다. 인권위는 체포와 구속과 절차중에 피의자나 피고의 권리가 침해되었는지 조사하여 인권침해 여부를 밝히는 역할을 한다..-고의나 악의만이 인권침해 피해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사실 갈수록 무관심과 관행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인권침해가 더 늘어나고 있다.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그 존엄과 권리에 있어 동등하다." 가장 흔하고 쉬운 말이지만, 한번도 제대로 지켜진 적 없는 인류의 약속이 아닐까..*인권 들어봤나? 10대에게 "학생"이라고 하는 말이 학교에서 쓰는 "학부모"라는 말이 왜 인권침해가 될 수 있는가.이 예만 봐도 우리의 어떤 말과 행동이 누군가를 납작하게 눌러버리는지를 알아채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에 동의할 수 밖에 없었다. 비정규직이라서 글을 몰라서 사회약자라서억울하고 분해도 참아야만 했던 사연들이 있다.우리는 그렇게 학교에서 공부를 많이 했는데왜 우리가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어찌해야 하는지아니 어떤 일이 부당한지조차 배우지 못했을까?노동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인권교육이 강화되길 바라본다.'조금 슬프고 귀여운 작은 존재'로 응시하는 것을 '인권의 마음'이라 부르고 싶다는 다정한 저자가 인권위원회 조사관이라는 것이 다행스럽다.학생들에게 방학동안 이런 책 읽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독서 #방학추천도서 #10대추천 #독서기록#책추천 #서평단 #책기록#신간추천 #책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