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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말고도, 이 세상 어딘가에 혜진이를 기억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 태어나 들은 그 어떤 말보다 단단하고 힘센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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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 시간 동안 우리는 참고 참았다.몸에 고여 있던 슬픔과 절망을 퍼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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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이를 잃고 힘들었던 시간에 대한 보고서. 신은 바빠서 잘 모를 수 있으니까. 양심이 있다면 적어도 그 시간만큼 기쁜 날들읕 네 인생에 할당해 주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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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소수처럼 단단해질 거야. 절대 쪼개지지 않는 건 소수랑 탄소, 그리고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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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동생을 잃어버렸다.
가족과 일상이 다 무너진 시간 속에서 아이는 잠겨있다. 그 가족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죄책감,상실감,고립감을 느껴야 하는 남은 아이도 잃어버린 아이를 찾느라 모든 일상을 버린 가족도 가슴아픈 이야기다. 좀 엉뚱하지만 도와 주는 주변 인물들이 있어서 가슴이 따뜻해진다.
작은 관심이 어떻게 희망이 되는지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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