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그린사람 #은유작가 #한겨레출판 #하니포터3기 #책협찬.📖"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라는 시구대로 글쓰기는 잃는 자들의 몸부림이 남긴 흔적이다.가슴에 난 구멍을 언어로 메우는 일이다. (청년 노동자 고 김용균의 엄마-김미숙).📖시와를 인터뷰하고 나니,그는 어떤 가수인가가 아니라 나는가수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가 밝혀진 기분이다.역시 좋은 대화는 자기 이해를 돕는다.(가수-시와).📖"상처 입은 채 살아가는 사람들 대부분은 이날까지 살아남았다는 것만 해도 대단한 성공이다."가난에 대한 정의는 더 풍부해져야 한다.(소설가-김중미).*대화로 사람의 결을 바꿀 수도 있을까?평소 은유작가의 글을 좋아해서 이 책이 너무너무 반가웠다.인터뷰 한편 한편 읽을수록 나는 조금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이게 진짜 미세하지만 꾸준히 나를 흔들어 결을 바꾸는 듯하다.작게작게 살고 있지만 크게크게 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은 따라가고 싶다.그런 힘을 주는 책이다..#하니포터_크게그린사람 #독서 #책 #독서일기#책추천 #인터뷰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