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할 틈 없는 경제학 - 옥스퍼드 경제학자가 빠르게 짚어주는 교양 지식
테이번 페팅거 지음, 조민호 옮김 / 더난출판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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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이 풍부한 나라가 왜 빈곤할까?
(원자재) 네덜란드 경제가 원자재에 집중하자 제조업이나 서비스 같은 기존분야의 자본과 노동이 급속히 유실됐다. 투자와 고용이 감소했고 제조업은 정체했다. 자본 및 노동수요가 떨어지면 당연히 그 부분의 산업은 위태해진다.아울러 원자재 수출이 가져온 통화 가치 등급은 다른 수출 기업의 경쟁력을 갉아먹었다.
...다이아몬드나 금과 같은 값비싼 원자재는 끊임없이 내전을 유발하는 동기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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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에 직접 소득 지원이 효과적일까?
농업에서는 기존의 경제 논리가 먹히지 않는다.다른 산업처럼 이윤을 높일 방법이 거의 없다.정부 보조금이 없다면 아마도 농업 자체가 위태로워질 것이다.(하지만 소득지원읔 효과가 없다)토지 소유자가 이득을 보거나, 생산성 중심의 기업식 집약적 농업환경이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항생제, 성장 호르몬 등으로 사람에게까지 악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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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에서 가히 지리라고 말할 수 있는 한 가지 사실은,경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며 때로는 예상치 못한 위기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아무도 예상 못 했던 코로나19팬데믹으로 세계 각국이 방역과 경제의 미묘한 균형씨름을 했으며,장기적으로 일과 사업의 근본적인 성격을 변화시켰다. 더 중요한 변화는 경제 성장을 바라보던 기존 관점에 대한 재고일 것이다. 무엇을 위한 경제성장인지, 왜 경제는 계속 성장해야 하는지 되새기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고 거기에 답을 달아주는 방식이라서 지겹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경제에 대해서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요즘 누구나 한다는 주식이나 코인도 전혀 관심없는 나 같은 사람도 어렵지 않게 잘 읽을 수 있었다. 내가 사는 세상에 대해 조금은 더 관심을 갖고 생각하며 살아야겠다.

우리가 살면서 듣고, 느끼는 경제에 대해 아주 쉽게 잘 설명되어 있어서 청소년들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중요한 것들을 깨달으려면 커다란 경제적 충격이 필요한 것 같다는 작가의 말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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