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해봐요 #판사김동현 #다산북스 #도서제공.📖나는 시각장애인의 책 구하기 전쟁에서 살아남았다.본격적인 공부도 아닌 준비 단계에 불과한 책 한 권 구하기가 만만치 않았고, 어렵게 구한 책은 한 권 한 권이 나에 대한 배려이자 응원이었다.이런 책을 가지고 허투루 공부할 수 없었다..📖공부도 그렇고 살다 보면 힘에 겨워 엄두가 안 나는 일이있다. 그럴 때는 중요한 것부터 하고 나머지는 일단 버릴 각오를 해야 한다. 다 끌아안고 장렬하게 산화하는 것보다는 어떻게든 살아남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중요한 것은 챙기고 사소한 것은 버려야 한다. 버린 것은 나중에 여유가 되면 챙길 수도 있고 여유가 안 생겨 포기해도 타격이 적다..📖나는 내 몫을 하는 판사가 되고 싶다.그게 쉽지 않을 뿐이다.소외된 사람들의 인권까지 소홀히하지 않고 소중하게 지켜 드리고 싶습니다..*성인이 된 후에 의료사고로 시력을 잃게 된 한 사람이 어떻게 판사까지 되는지 기록한 책이다.그의 개인적인 도전과 성취에도 많은 울림이 있었지만,책 표지에 있는 점자에 손이 자주 갔다. 우리 눈에는 잘 띄지 않는 장애인들을 생각하게 하는 일이 최근 많았다. 너무 늦었지만 이젠 함께 살아가기 좋은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우린 뭘 할수 있을까? 많은 장애인 학생들이 교과서도 구하기 힘들다니 충격이었다. 지금도 이런데 이 나라가 후진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에세이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