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포터2기 #책제공받음.📖일찍 외국어를 배워서 원어민처럼 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자신이 만들어가고 싶은 세계를 만들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그 안에서 기쁘게 여행할 수 있다면 그게 곧 성공인 셈이다..📖원어민처럼 말하지 않는 게 나쁜게 아니라, 원어민처럼 말하지 않는다고 핀잔을 주는 사람이 나쁘다. 언어는 진공 속에서 존재하지 않으며, 원어민의 언어가 항상 맞는 것도 아니다.원어민처럼 말하는 것보다, 자신에게 주어진 의미 자원을 활용하여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생각과 관점을 제시하는 게 훨씬 가치 있는 일이다..📖말은 맥락과 얽혀 있고, 공부는 삶과 얽혀 있다. 맥락 없이 말만 외우거나, 삶에 대한 배려 없이 공부하려 한다면 오래갈 수가 없다..📖언어는 대상이 아니라 매개체라는 것, 이제 막 태어나는 내 외국어 자아에게 친절해지는 것. 언어는 스파르타로 정복할 대상이 아니라 나와 새로운 세계 사이에서 관계를 이어주는 매개체다. 내 말랑말랑한 영어 자아는 채찍질이 필요한 게 아니라 따스한 양육이 필요하다..*한국에서 태어나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고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일본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저자의 삶이 흥미로웠다. 나는 영어를 오래 배웠지만 늘 내 인생에 발목을 잡는 게 영어성적이었고, 10대에 제2외국어로 독일어를 배웠지만 인사말 말고는 기억에 남는게 없다. 왜 외국어에 열등감을 가지고 살았을까? 왜 영어공부가 그렇게 효율이 좋지 못했을까? 책을 읽으면서 언어를 공부한다는 것에 대한 생각자체가 바뀌게 되었다. 언어를 매개체로 내가 하고 싶었던 게 전혀 없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영어공부가 너무 힘들거나 늘지않아 고민인 사람들, 외국어에 좌절을 겪어본 사란들에게 권하고 싶다. #하니포터서평단 #하니포터2기_언어가삶이될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