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과학자들의 잘못된 연구와 그렇게 만드는 수많은 요인들을 보여준다. 인간의 욕망이 진리를 넘어서는 순간들 중 당연 눈에 띄는 건 황우석 박사. 사람의 양심에 맡기 기에는 너무나 많은 허들이 있다. 논문의 수와 임팩트에 대한 집착, 교수 선발 관행,연구비 등 시스템이 바뀌지 않으면 과학은 계속 타락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이 책에서는 '오픈 사이언스' 를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연구자들이 연구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논문 사전 인쇄 등 건강한 과학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다. 과학은 사회적 구조물이라고 시작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진리라고 끝맺는 이책을 통해 과학에 대해 바른 지각을 가져볼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