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나를 브랜드화시키는 말
김현주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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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브랜드화시키는 말'이 이야기해주는 말을 잘하는 법은 결국 얼마나 잘 준비하느냐 하는 것이다. 아무리 자신이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지라도 준비되지 않은 스피치는 그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자기소개에서부터 시작해서 대화, 스피치 그 모든 것은 준비가 있어야 잘 할 수 있는 것이다

 

나를 브랜드화시키는 말

저자 소개

김현주

스피치 컨설턴트, 동기부여가로 공무원 연수 전문 스피치 강사와 MBC 문화센터,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2004년부터 현재까지 '나를 브랜드화시키는 말'을 주제로 3,000회 이상의 강의한 경험을 충분히 녹여낸 책으로, 누구든지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말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스피치의 성공은 얼마나 준비하느냐에 달려있다.

내가 스피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올해부터였다. 스피치라는 것은 말을 기본으로 하는 것이지만 말과는 다른 것이었다. 주위 사람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할 때는 그렇게 말을 잘 하는 사람들이 남들 앞에서 스피치를 하라고 하면 5분도 채 하기 힘들어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스피치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과 목소리와 말이 잘 어우러졌을 때 좋은 스피치가 되는 것이다. 말만 연습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하나하나의 모든 행동도 함께 조화가 되어야 좋은 스피치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나를 브랜드화시키는 말'에서는 스피치를 하는 데 있어 그리고 좋은 말을 하는 데 있어 기본기를 잡아주는 책이다. 어떤 준비과정을 해야 하고 어떤 식으로 사람들에게 전달을 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독서를 통해서 박학다식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기본 바탕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과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서 스피치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물론 다른 모든 일들이 준비과정이 필요하고 기본 바탕이 필요하겠지만 스피치는 더욱더 그런 것 같다. 내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오기 위해서 내 행동이 내 말과 일치하는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습이 필수사항이다. 이 책의 많은 예시를 보며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을 찾아내고 자신의 스피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면 분명 모두 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SPEECH의 의미

Smile - 미소를 지어라

People - 사람과의 만남을 즐겨라

Echo - 메아리다.

Easily - 쉽게 말하라.

Contents - 내용이 좋아야 한다.

Hot - 뜨거운 가슴으로 말하라.

스피치에 관련한 참 많은 내용이 담겨 있다.

자기소개

우선 자기소개를 하는 방법을 보면

자기소개의 성공은 이름을 기억하게 하는 것이다.

자기소개는 말하기의 가장 기본이다.

장소, 상황에 따라 10종류 정도 준비하면 좋다.

등의 이름만 말하는 소개가 아닌 나를 기억시키게 할 수 있는 소개 방법을 만들어 놓으라고 얘기하고 있다.

책에 나온 예시중 하나를 소개한다.

경청 전문가

경청의 전문가 ooo입니다. 저는 말하는 것보다 잘 들어주는 편이라 친구들이 많습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도 잘 듣겠습니다.

와 같이 조금 색다른 소개로 자신을 어필할 것을 얘기하고 있다.

첫 만남의 대화

첫 만남에서 기억에 남도 호감도가 높은 말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나와있다.

▶ 장점을 빨리 찾기→칭찬하기→이름 부르기→긍정의 말을 하기

▶ 공통된 화제를 찾는 센스를 발휘하라.

이런 내용들을 기본으로

날씨, 건강, 미용, 요리 등의 소재로 얘기를 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경청

타인에게 호감을 느낄 때는 자신의 말을 잘 들어 줄 때라고 한다.

▶ 경청의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다.

▶ 온몸으로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반드시 상대와 시선을 맞추어야 한다.

▶ 맞장구로 반응하는 것도 경청한다는 뜻이다.

▶ 공감을 할 때는 간혹 고개를 끄덕이는 것도 좋다.

독서의 필요성

독서는 망의 재료이며 기초공사다. 독서 없이 말을 잘하겠다는 생각은 모랭 위에 집을 짓겠다는 것과 같다. 말을 잘 하려면 다양한 장르의 독서를 하여 박학다식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

다산 정약용은 유배지에서도 큰아들 학연에게 "머릿속에 책이 5,000권 이상 들어 있어야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영국의 인지신경 심리학 권위자 데이비스 루이스Davis Lewis 박사팀의 스트레스 해소 연구 결과에서 음악 감상 61%, 커피 마시기 54%, 단 6분 책 읽기에는 스트레스가 68%나 해소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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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사업부터 배웠는가 - 14억 빚에서 500억 CEO가 될 수 있었던 비결
송성근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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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사업부터 배웠는가' 송성근 사장은 23살의 500만 원으로 창업 그리고 10년간 500억 원의 CEO가 된 비결 그것은 삶을 대하는 자세였다.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면서도 그 자리에 머물러 있으려 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였다. 지금의 10년보다 송성근 사장과 그의 회사의 앞으로의 10년이 더 기대된다.

 

 

 

나도 나름대로 꽤 많은 경영서들을 읽었다. 그리고 참 좋은 책들도 많이 만났다. 지금까지 좋은 경영서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그 안에 회사를 어떻게 운영해 나가야 하는지 지침서가 되는 것들이 들어 있는 것들이었다. 이 책도 하나의 경영서이다. 하지만 이 책이 주는 느낌은 지금까지의 경영서들이 주는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 회사 운영에 필요한 원칙보다는 젊은 사장이 정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회사를 키워나가는 자수 선거 스토리에 가까운 이야기이다.

그래서 회사 경영에 필요한 이론들보다는 실전에서 어떤 방식으로 살아남았으며 현재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수많은 스토리들이 담겨 있다. 마치 '송성근 사장'의 인생 스토리를 보는 듯하다. 그 이유 중에 하나는 정말 사업에 대한 것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던 일계 학생이 500만 원으로 창업을 하면서 모든 것을 하나씩 배워나가면서 일구어 냈기 때문일 것이다.

돈이 나를 거쳐가도록 하려면 기본적으로 내가 그럴만한 자격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창업 3년 만에 14억 원의 빚이 생기고 그 빚을 다시 1년 만에 다 갑을 수 있었던 삶, 며칠 밤을 새우는 것은 기본으로 하며 일궈낸 성공에 관한 얘기를 들으며 과연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만약 사업을 했다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지금 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나는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지 못하고 어린 나이에 시작을 했다고 해도 그렇게 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사건에서 배워라

'왜 나는 사업부터 배웠는가'를 보면서 정말 와닿았던 부분은 이론이 없이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할 수는 있다는 것이다. 물론 모든 것이 완벽히 준비된 상태에서 시작을 한다면 성공 확률도 높아질 것이고 실수 발생률도 분명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을 완벽히 준비하지 못했다고 해도 잘 해낼 수는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나온 수많은 실패 사례들에서 보면 작가는 그 사건 내에서 지속적으로 해결책을 만들어 나갔다. 어떤 문제에 봉착을 했을 때 해결책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당황하고 주저앉기보다는 그 시점에서 가장 나은 해결책을 바로바로 찾아서 적용함으로써 몸으로 체화된 해결책을 만들고 익혀나갔다. 사업 운영이 도저히 힘들어지면 전문 경영인을 자리에 앉히고 빚이 생기면 어떻게 해서든 다 갚으려고 하고 신기술에 대한 마케팅력이 떨어지면 마케팅력을 키우는 등의 현재 시점에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들을 그때마다 빠르게 그리고 끈기 있게 찾고 실행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뿐만이 아니라 우리 대부분은 그럴 것이다. '현재 나는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시작을 할 수가 없다.'라는 말을 지금 시작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들 것이다.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이것은 그저 핑계일 수도 있을 것이다. 성공한 사람의 대부분은 준비된 상태로 시작하지 않는다. 기초가 튼실하지 못하다고 해도 경험 속에서 살면서 그 기초를 하나씩 배워나가면서 만들어 가는 것이었다. 내가 할 수 없는 일들은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함께 만들어 나갈 수도 있는 것이다. 준비가 된 다음에 시작을 한다면 과연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에나 시작을 할 수 있는가?라는 시점의 문제도 생각을 해봐야 한다. 현재 너무도 미약한 준비 상태인 것을 안다면 그것을 준비하는 데는 무척이나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정말 시작해야 하는 시점을 놓칠 수도 있을 것이다. 준비하는데 시간이 얼마 안 걸리는 일이라면 분명 준비하고 시작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준비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면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 오히려 옳은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원칙을 정해야 한다.

작가가 가지고 있는 많은 원칙들이 나오지만 그중에서 몇 가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신뢰', '신중함', '진정성', '개척정신'이 있었다. 어쩌면 삶의 원칙으로는 너무나 당연한 단어들일 것이다. 하지만 이 단어들을 정말 실행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게 된다면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송성근 사장의 성공으로 이끈 첫 번째 요소는 신뢰였다. 대금, 납기, 요구 사항 등 고객이 요청한 것에 자신이 약속을 했다면 그 어떤 방법을 써서라고 그 약속을 지켜냈다. 그런 '신뢰'의 과정들이 하나씩 쌓여서 믿을 만한 사람, 믿을 만한 회사, 믿을 만한 제품이라는 평판을 얻을 수 있었고 그것이 성공의 밑거름이 되었다. 아무것도 없는 작은 중소기업에서 내세울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는 않다. 그렇기에 더욱더 '신뢰'는 기업의 운영에 있어 중요할 수밖에 없다. 나도 사회생활을 오래 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신뢰'임을 절실히 느낀다. 한번 '신뢰'가 깨진 사람, 기업과는 거래하는 데 있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고 경계를 가지고 대할 수밖에 없다. 가능하면 일을 같이 하려고 하지 않는다. '신뢰'는 그 사람의 문제가 아니고 나와 나의 회사의 상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기업 경영에 있어 '신뢰'라는 것은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고 '지속 가능'과 '지속 불가능'의 문제에 속하는 부분이다.

목적을 가지지 않는 만남, '진정성'있는 관계의 유지 책 속에 몇 분의 '진정성'있는 관계가 수년 후의 사업에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작가는 진정성이 인간관계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하고 있다. '누군가와의 만남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바로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이해타산을 초월해서 진심으로 서로를 마음에 담을 수 있는 좋은 관계란 쉽지 않다. 사업 역시 마찬가지다. 진정성이 없는 만남은 결코 지속될 수 없다.' 114p

진정성은 나를 얼마나 열어 다가가는가에서부터 시작된다. 내가 나의 마음을 열지 못하면서 남에게 당신의 마음을 열라고만 한다면 진정으로 다가설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진정성이라는 것은 누구에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시작을 하고 나면 바라지 않아도 상대방의 진정성도 돌아오게 되어 있다.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책을 읽으며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계속할 수밖에 없었다. 그 이유는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나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열심히 살지도 그렇게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지도 못하고 있다. 그저 내 눈앞에 있는 몇 가지의 일들을 처리하는 것에 급급해하고 때론 나태하게 하루를 소비하고 있는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작가는 10년을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하는데 나는 과연 단 1년이라도 치열하게 살아본 적이 있는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지금은 또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내일부터라도 단 1개월 만이라도 치열하게 살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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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종전 선언 그 후 부동산 대폭발
한석만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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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단순히 종전 선언 그 후의 부동산 이야기로 볼 수는 없다. 초반부에는 종전 선언 후의 부동산에 경향에 나오지만 책의 반 이상은 현재 우리 부동산 시장에 대한 얘기들이 깊이 있게 논의되고 있다.

부동산을 흐름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있는 사람이라면 현재 우리나라의 부동산에 대하여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정보들이 담겨 있다.

 

왜 읽어야 하는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나도 이제 부동산 공부를 조금씩이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나와 같이 부동산에 대해 1도 모르는 사람들은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래서 이 책을 보면 앞으로 흐름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책을 펼쳤지만 결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었다. 하지만 앞으로 부동산을 바라봐야 하는 시각에 대한 방향성은 어느 정도 알게 된 것 같다.

또한 책의 총 페이지 수가 200페이지도 안 되는 얇은 책이라서 군더더기가 없는 내용이 좋았다. 자신의 인생 얘기가 상당수 들어간 자전적 경험을 중시하는 다른 책들과는 달리 부동산에 대한 엑기스만 추려놓은 책이라서 짧은 시간 내에 부동산에 대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책의 초반부에는 종전 선언 후 한국 특히 서울의 부동산 시장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얘기들이 나온다. 왜 오를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작가의 상세한 설명은 그럴 수밖에 없겠다는 동의를 하기에 충분한 논점들이 들어 있다.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지정학적 위치가 좋아 물류 허브의 중심지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으며, 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난 국가가 되면 해외 투자 유치율도 더 늘어날 것이고, 남북의 경제협력이 이루어진다면 현재보다 경제발전이 일어날 것이라는 등의 그럴 수밖에 없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하지만 판단을 해봐야 하는 것은 그 시점, 즉 경제 개발이나 물류 허브가 언제 될 것인지는 나의 관점에서는 아직은 미지수로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분명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이 일어날 것이고 부동산 시장은 과열될 것임에는 동의하지만 부동산의 매수 시점을 놓고 본다면 예측을 통한 현시점 부동산 구매 시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일 것이다. 부동산이 경제에 대한 선행지표라고 할지라도 작은 돈을 투자하는 것이 아닌 부동산 시장에서는 한두 사람의 의견으로 투자를 감행하는 위험한 시도는 경계해야 할 것이다.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정확한 확신이 들었을 때, 앞으로의 변화가 그림처럼 그려지고 있을 때 투자를 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일 것이다.

책의 후반부에 가서는 분양에서부터 재건축까지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살펴야 하는지 얘기해 주고 있다. 단순히 이곳에 투자하라는 지역성 우수성을 얘기해 주는 것이 아니라 어떤 문제가 산재하고 있는지 검토 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상세한 설명으로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보면서도 계산해보지 못한 부분들은 실례를 들어 보이며 친절한 설명이 덧 붙여져 있어 이에 따라 검토를 해 본다면 나의 투자금과 수익금에 대한 예상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한반도 종전 선언 그 후 부동산 대폭발'을 읽고 막연히 좋다는 곳에 대한 투자에서 계산에 의한 투자로 바뀔 수 있다면,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이라도 성장할 수 있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충분히 있다고 볼 수 있다.

책 속에서

평화체제가 정착된다면 부동산은 당연히 상승할 것이다. 7p

첫째, 휴전 상태에서는 건축물 높이를 제한할 수밖에 없다.

- 세계 경제 10위이지만, 100층 건물은 달랑 한 개. 그것도 최근에 건축한 일본 기업 자산이다.

둘째, 대한민국은 대륙(아시아/유럽/중동/아프리카)의 시작이며 끝이다.

- 한국을 거치지 않고는 아시아 ~ 중동 ~ 유럽 ~ 아프리카를 걸어서 갈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태평양에서 온다면 가장 짧게 도착할 수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

셋째, 한국은 무역 유통 물류의 중심지이다.

- 남북 철도 연결을 통한 무역 유통 물류 시대가 전개되므로 한국 경제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태양처럼 초일류 물류 중심지가 될 것이다.

철도르네상스가 탄생 예상 장소는? 24p

첫째, 용산역(용산국제업무센터)이다.

- 평당. 1억 3천만 원 호가

두 번째, 청량리역(동북권 랜드마크)이다.

- 주거, 업무, 문화 등 편리한 복합시설이 어우러진 서울 동북권 랜드 마크로 개발된다.

세 번째, 상봉역(유라시아 동북권 물류 중심지)이다.

- 상복역은 KTX가 정착하는 곳으로 중랑구 중심상업지구로 떠오르고 있다.

책 속에 이런 내용이 있다.

또 어느 학자와 언론에 노출된 전문가는 근거 없는 폭락설을 주장함으로 그를 믿고 따른 국민은 또다시 희롱을 당한 기분일 것이다. 지금은 종전선언 전까지 정부와 학자 그리고 전문가는 더 이상 부동산 정책과 상승 하락에 대하여 일언하지 말고 차라리 가만히 있는 것이 국민을 도와주는 것이다. 31p

≫ 특히 부동산, 주식과 관련해서는 예측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참 맘도 편하게 오른다 혹은 내린다고 말한다. 일단 얘기를 하고 나서 맞으면 대단한 것처럼 떠들고 다니고 틀리면 아무런 얘기를 안 한다. 예측을 한다는 것은 정말 조심스러워하고 확신이 없다면 얘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의견이 틀렸을 때 얼마나 큰 여파를 가져오는지 생각하고서 얘기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공인이라고 한다면 전문가라고 한다면 자신이 하는 말에 대한 책임도 질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의견이 틀릴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그런 얘기를 애초에 시작하지 않는 것이 전문가, 공인이라는 사람이 가져야 할 태도일 것이다.

종전 선언 그 후 아시아가 세계 경제권을 좌우하는 지정학적 패권을 잡을 이유 32p

첫째, 남북 경협에 따른 폭발적 가치

- 남한의 기술력, 수출 경험과 북한의 풍부한 노동력의 조화

둘째, 한반도의 계절적 가치

- 두렷한 4계절로 인한 계절적 상품이 제때 저가 고품질로 대량생산 및 공급 가능

셋째, 위치적 고정성

- 아시아 ~ 유럽 ~아프리카 를 연결하는 끝단의 위치이며 태평양과 인도양 그리고 해양국가와 대륙국가가 만나는 장소

넷째, 풍부한 양질의 노동력

- 문맹률 제로인 최고의 노동력 보유, 대학교 졸업자가 가장 많은 나라, 초고학력자가 넘쳐나고 나라

다섯째, 지진과 태풍의 안전지대

- 자연재해 없이 안정적인 물류 이동이 가능

서울지역 APT 가격 폭등, 후 분양제 도입만이 가격 상승 억제할 수 있다.

1. 청약 광풍 감소

2. 주택 매매가격 안정화

3. 투기세력 근절

4. 가계대출 대폭 축소

5. 주택 대출 이자 부담이 없어짐

6. 가계 수익 증대로 내수경기 진작

7. 가계 저축 여력 상승

8. 부실시공 근절

9. 주택 공급 조절 가능

11. 모델하우스 건축 비용 절감

12. 마케팅 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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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8.12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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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샘터 표지는 보기만 해도 따뜻하다.

 
12월 호 샘터에서 정말 좋았던 기사는 이달에 만난 사람 '래퍼 타이거 JK'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이다. 나는 이 사람의 노래보다 이 사람 자체가 좋다. 정말 올바른 사고를 가지고 사라는 사람, 정말 누구나 본받을만한 사람이다.

 

벌써 20년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11월 중순경 '드렁큰 타이거 10집'이 나온다고 한다. 10년 만의 앨범 발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한다.
검색을 해보니 이미 발매가 되었다. 네이버 TV에 음감회도 등록이 되어 있다.

드렁큰타이거 마지막 10집 앨범 발매 미디어 음감회

그래서 찾아보니 뮤비도 있다. ^^ 타이틀곡은 '끄덕이는 노래'이다.

있는 그대로 그는 전설이다.
글 내용에 이런 말이 있다. "힘들다고 해서 꼭 불행한 건 아니더라고요. 힘들어도 꿈이 있으면 행복한 사람인 거예요. 언제나 옆에서 함께해주는 사람들, 그리고 그런 남편을 이해해주는 아내를 만난 것도 제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죠. 아내가 저보고 '싼 남자'래요. 사소한 일 가지고도 금방 행복해하니까."
타이거JK의 모습을 보며 나도 있는 그대로 행복을 느끼게 된다. 이런 사람이 있어서 정말 좋다. 언젠가는 한번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해본다.

동물에게 배운다 코너에서는 나무늘보 이야기가 나온다.
하루에 나뭇잎 세 장만 먹고, 소화 속도가 느려서 배변도 일주일에 한 번만 한다고 한다. 글 말미에 글쓴이는 '지금 나의 속도는 적당한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는데 마치 남 얘기 같지가 않다. 나도 질문을 하게 된다. '나의 속도는 적당한가?'

이 여자가 사는 법에는 롱보더 이주애의 이야기였다. 나는 롱보더라는 것도 이 사람이 유명한 것도 처음 알았다. 취미로 롱보더를 시작했고 재미 삼아 찍은 영상으로 하루아침에 유명인사가 되었고 지금은 취미가 직업이 되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정말 이렇게도 될 수가 있구나 싶다. 유튜브 동영상 하나로 이렇게도 사람의 인생이 바꿀 수가 있는 것인가 보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 샘터가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 행복일기는 정말 우리 이웃의 따뜻한 이야기로 넘쳐난다. 샘터를 가장 기다리는 이유 중에 하나도 행복일기 때문이다. 사람 냄새가 배어있는 샘터 12월 호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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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치 - 마음을 훔치는 기술
바네사 반 에드워즈 지음, 김문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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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캣치』 마음을 훔치는 기술의 띠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나는 내 방식으로 9만 명을 사귀었다. 책을 읽고 나면 그 방법을 이해할 수 있다.

 

책을 읽기 전에는 단순한 자기 성공에 대한 내용일 것으로 생각이 되었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니 완전히 다른 내용이었다.

책의 뒤표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5분 안에 치명적인 첫인상을 남기고
5시간 안에 상대방을 완전히 파악하고
5일 안에 평생 가는 인연을 만드는 법
다 읽고 나면 그 방법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이 책은 자신의 성공 스토리에 대한 내용은 없다. 인간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심리학과 인간관계에 관한 많은 연구자료와 방법론이 총망라되어 있다.
비언어가 보여주는 의미로부터 시작해서 대화하는 법, 얼굴에 나타나는 감정의 이해, 성격 파악 빅 파이브, 5가지 사랑의 언어, 나의 기본 가치 파악하기, 스토리텔링, 매슬로우의 5단계 기본욕구까지 정말 많은 이론들을 총동원해 어떻게 해야지 성공적인 인간관계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 한 권만 몇 번 정독을 한다면 분명 현재와는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을 대하게 될 것이다.
'캣치'는 작가가 8년 동안 실험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마음을 훔치는 14가지 공식을 담고 있다.  책에 나와 있는 것과 같이 작가가 어떻게 9만 명의 사람을 사귀고 인간관계 전문가가 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나에게 부족했던 인간관계의 기술에 대해서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사람을 대할 때 한 가지의 방법으로만 그리고 나 자신을 대하듯 대해야 하는 것이 아닌 사람마다의 특성에 맞게 사람을 대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목차
Part 1 첫 5분
게임을 지배하는 자 ─ 내게 유리한 판을 짜는 법
마음을 흔들어라 ─ 치명적인 ‘첫인상’ 만들기
스파크를 일으켜라 ─ 마음을 빼앗는 대화법
형광펜을 그어라 ─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는 법
호기심을 자극하라 ─ 마성의 호감형 인간으로 거듭나기

Part 2 첫 5시간
암호를 풀어라 ─ 숨겨진 감정 파악하기
‣ 테스트 ─ 당신의 성격은 어떤가요?
해법을 찾아라 ─ 상대방의 성격을 꿰뚫어보는 법
욕구를 존중하라 ─ 사람들로부터 최선을 끌어내는 법
가치를 충족시켜라 ─ 마음을 훔치는 기술

Part 3 첫 5일
너와 나의 연결고리 ─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드는 대화법
재량권을 부여하라 ─ 사람들을 리드하는 법
약점을 드러내라 ─ 오래도록 계속될 인연을 만드는 법
스스로를 보호하라 ─ 까다로운 사람을 상대하는 법
인연을 맺는다는 것 ─ 사람들이 당신에게 푹 빠지게 하라!

책 속에서
사이먼 사이넥의 TED강연은 250만(현재 920만) 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했지만 워커-리우린의 강연은 고작 72만 정도에 그쳤다. 47p
최고의 테드 강연자들은 청중들과 즉각적으로 신뢰를 쌓기 위해 매우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바로 손짓이다.
- 인기 없는 강연자들은 손짓을 평균적으로 272번 사용했다.
- 인기 많은 강연자들은 손짓을 평균적으로 465번 사용했다.
- 사이먼 사이넥, 템플 그랜딘, 제인 맥고니걸은 18분 동안 손짓을 600번 이상 사용함으로써 인기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48p

악수를 하자
처음 만나는 사람, 특히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할수록 절대로 악수를 빼먹지 말자. 왜냐고? 누군가와 살을 맞대는 순간 우리 몸은 옥시토신이라는 친밀함의 호르몬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누군가와 악수하면 상대와 신뢰를 돈독히 하고, 더 깊은 인연을 맺을 수 있다. 51p

승자의 포즈
일반적으로 승자들은 신체적으로 가능한 많은 공간을 확보하려 한다. 보통 우리가 '파워포즈'라고 부르는 이 행동은 가슴을 넓게 펴고, 고개를 쳐드는 것이다.

기억에 남는 대화를 하려면 '도파민'을 이용해라
도파민은 당신의 기억력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분자생물학자 존 메디나박사는 "도파민은'기억할 것!'이라고 쓰인 포스트잇과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즉, 기억에 남는 대화를 위해선 화학적 즐거움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상대방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줄 뿐 아니라, 당신을 더욱 기억에 남게 만든다. 그렇다면 어떻게 도파민을 분비시킬 수 있을까? 스몰토크를 빅토크로 바꾸는 3단계 전략이 있다. 64p
1단계: '신선한' 화두를 던져라
- 괴짜 이미지들이 뇌에서 '새로움을 관장하는 영역', 즉 중뇌의 흑질과 북측 피개영역을 활성화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2단계: 버튼을 눌러라
- 상대의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드는 주제나 활동을 의미한다.
3단계: 사람들은 약간의 독특함에 마음을 빼앗긴다
- 명함에 독특한 이미지와 글을 넣는 실험을 했고, 이러한 명함은 언제나 더 좋은 피드백과 더 많은 고객을 끌어모은다는 걸 발견했다.
- SNS에 음식 사진과 일몰 사진을 그만 올린다. 사람들이 전에 본 적이 없는 사진을 올리자
- 고객에게 커피를 대접하지 말자. 바닐라티 레모네이드 등을 내놓자.

상대방이 말하게 하라
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이야기할 때 뇌 속에서 무엇인가가 바뀐다. 바로 중간변연 도파민 체계를 형성하는 뇌의 영역이 활성화되는 것이다. (중략)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질 때, 그 사람이 말하도록 만들 때, 그 말에 귀를 기울일 때, 상대방은 기쁨을 느낀다. 79p

 

 

5가지 사랑의 언어
채프먼 박사는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어려움은 우리가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정하는 말: 러브레터, 문자, 그리고 직접적인 말이나 글로 자신의 관심을 표현한다.
선물: 보석, 사탕, 꽃과 같은 고마움을 담은 작은 선물이나 상품권으로 관심을 표현한다.
스킨십: 껴안기, 어깨동무하기, 부드러운 포옹과 같은 스킨십으로 자신의 관심을 표현한다.
봉사: 다른 사람을 위한 일을 하면서 자신의 관심을 표현한다. 파트너의 저녁을 준비하고, 심부름을 하고, 그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만든다.
함께하는 시간: 시간으로써 자신의 관심을 표현한다. 이들은 그저 자기가 돌보고 싶은 사람 곁에 머문다.

책을 읽고
단 순 하나의 이론에 집착하지 않고 많은 이론과 사례들을 가지고 얘기를 하고 있어서 이런 이론들이 잘 사용한다면 상호보완작용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된다. 특히 매트릭스를 만드는 것은 3개의 인간관계 방식을 묶어서 하나의 매트릭스를 만들어야 하는 만큼 사람을 이해하고 대처 방법을 세우는 데는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매트릭스를 만드는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매트릭스 만드는 법을 정리해서 올리지는 못하지만 이것은 정말 한 번씩 해보면 좋을 것이다. 우선 자신을 정확히 파악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캣치'를 처음 읽을 때는 그렇게 큰 기대를 안 하고 봤던 책이었는데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요즘 쌤앤파커스 책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 정말 좋은 책을 많이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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