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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 신나는 공부의 확신을 주는 따뜻한 심리 이야기
김종환 지음 / 북루덴스 / 2024년 8월
평점 :
오늘(8/22)부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재학생 온라인 원서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초중고 12년의 과정을
단 한 번으로 평가하는
시험이 바로 수능이죠죠~
수험생들에게는 그만큼 부담스럽고
심리적으로 동요할 수 있는
시기가 요즘인 듯합니다.
수능까지 84일 밖에 남지 않아
긴장되고 불안한 마음이
스트레스로 이어져
건강이 안 좋아지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이렇게 불안정한 시기에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책,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메가스터디 심리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김종환 작가님입니다.
저희 첫째가 작년에 입시과정을
거치면서 메가스터디를 통해
알게 된 분인데
올해 초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1학기편>이라는 제목으로
수험생들의 1학기 생활에
조언을 담은 책을 집필하셨습니다.
지난 번 책 처럼
이 책도 크게
월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8월부터 시험이 끝나는 11월까지
크게 4개의 월로 나누어져 있고
각 달의 첫째주는
현재의 나를 인정하는 수업,
둘째주는 몰입수업,
셋째주는 자신감을 주는 수업,
넷째주는 즐겁게 공부하는 수업으로
소제목이 같습니다.
중간 중간
학생들의 긍정적인
캐릭터 그림이 들어가 있어
책을 다 읽고 나면
긍정의 이미지가
머릿속에 남아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책에서 내 아이에게
꼭 전해주고 싶었던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8월에
아이들의 상담 중
가장 많았던 주제가
초심잡기가 힘들다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초심은 긴장된 상태에서
오는 마음으로
학기 초 낯선 상황에서
생기는 마음이지만
8월이면 모든 것이 익숙해져서
처음과 같은 마음과 자세로
돌아가기가 힘들어집니다.
3월에 느꼈던 낯섦과 달리
8월의 익숙해진 일상에서
실체없는 초심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초심을 내려놓고
중심을 잡으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중심을 잡고 현재 본인의 컨디션을
인정하고 유지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점점 더 상황에
적응하기 시작하여
예전의 집중 상태로 돌아온다고 하니
지금은 초심보다
중심을 잡아야 할 시기입니다.
인간이 하루에 생각하는
생각의 가짓수가
몇 개나 될까요~
예로부터 어른들이
오만가지 잡생각이라고 표현했는데
실제로 4만~6만가지의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집중해야 할 시간에
잡생각이 많아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
특히 집중해야하는
수능 1교시 국어 시험 시간에
잡생각이 든다면
다른 문제로 옮겨가서
그 상황을 벗어나야 합니다.
그래도 잡생각이 든다면
손을 이용합니다.
잡생각이 강한 사람도
행동을 이기는 것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손으로 필기를 하다보면
필기 내용에 집중하게 되니
잡생각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겠죠~
위 내용 이외에도
의도적으로 웃으면서 공부하고
긍정적 감정과 공부를 연결시키고
부정적인 단어를
긍정적인 단어로
바꾸어 말하고
수능 날 상황을
상상해서 미리 일기 쓰기 등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내용이
아주 많은 책이었습니다.
자신의 미래 모습을 사랑한다면
기꺼이 현재의 즐거움 정도는
내어 줄 수 있어야 겠죠.
수능이나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이 책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수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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