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학교 - 마음속 날뛰는 감정을 현명하게 길들이는 지혜 48
안셀름 그륀 지음, 배명자 옮김 / 나무의마음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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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으로 생각해!

어떤 선택의 순간이 왔을 때

결정하기 힘들어 하면

주위에서 이런 충고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래서인지

감정이 아니라 이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사람을

어른답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선택은

이성을 가장한

감정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알아차린다면

삶이 이러저리 휘둘리지 않고

좀 더 명쾌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은 나도 모르는

내 안의 감정 48가지를

들여다 보고 좀 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책

<감정학교>

나누어드릴게요.




이 책의 저자는

베네딕트회 수도원

원장을 맡고 있는

안젤름 그륀 신부님입니다.

저자는 여러 저서들로

독일에서만 5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고 세계 30여 나라에 번역되어

1,000만부 이상 판매 되면서

국가와 지역, 종교를 넘어서

세계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감정의 양면성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감정은 우리를 지배하고

억누르는 동시에,

우리를 이끌어 무언가를

시도하게 합니다.

이렇게 뒤섞인 감정들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감정 잡탕찌개가

우리 안에서 끓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이 책을 통해

잡탕찌개 같은 감정을

잘 요리하여 먼저 우리 자신을

살리고, 다른 사람들도 살필 수 있는

레시피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나누어져 있고

감정학교라는 제목답게

5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강의는

시기심과 무관심과 같은

타인으로 인한

불편한 감정들에 대한 내용이고

두번째 강의는

탐욕에서 메마른 감정까지

나도 몰랐던 내 안의 불편한 감정들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강의에서는

화와 쾌락같은

새로운 삶의 기준을

발견하는 감정들에 대하여,

네번째 강의에서는

사랑에서 연민까지

타인과 함께하는

기분 좋은 감정들

대하여 서술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섯번째 강의에서는

자유에서 평정심까지

나를 안정시키는 기분 좋은 감정들

대한 내용입니다.


48가지 감정 중에서

인상깊게 읽었던

감정 부끄러움과 고독을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먼저 부끄러움은 심리학에서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감정으로 봅니다.

부끄러움은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우리의 존엄성을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수치스럽게 하고

삶에서 격리시키는 부끄러움

있습니다.

오래전의 실수가 떠오르면

부끄러움에 굳어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수치심은

그가 현재의 순간에

충실하지 못하게 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느끼는

부끄러움을 잘 살펴

그것이 언제 유용하고

언제 걸림돌이 되는 지를

분명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요즘은 SNS의 발달로

온라인을 통해서

또 온라인 모임이

오프라인 모임으로 확장되어

예전보다 많이

연결되어 있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고독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히려 수많은 군중 속에서

나를 알아주는 사람하나 없이

혼자 버려진 듯한 쓸쓸함

느끼기도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고독이나

혼자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때,

대부분 부정적인 측면에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고독은 인간에게

본질적인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유한하며,

살다 보면 혼자라고

느끼는 순간들이 있고,

홀로 자기 길을

가야 하는 순간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상황이 제아무리

늦게 온다 해도,

인간은 누구나 죽을 때는

혼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시인과 사상가들은

고독을 좀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들은 고독을 인간의 본성으로

보았습니다.

우리는 고독을 자신을 초월하여

성장하도록 자극하는

촉수로 사용해야 합니다.

고독 속에서 갇혀 외롭다는

감정만 부여잡고 있으면

고독은 우리에게 해가 됩니다.

그러나 관계에서 나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를 발견하기 위한 도전

과제로 본다면, 고독은 새로운 의미

갖게 됩니다.


삶은 고독이다.

아무도 다른 사람을

알지 못하며,

모든 사람은 혼자다

-헤르만 헤세

감정학교 P.176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하고

단순히 스트레스라 생각하시는 분들~

타인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

어른답게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 <감정학교>를

추천합니다.


#감정사용법

#필사노트

#부끄러움

#고독

#감정의양면성

* 이 책은 인디캣 서평단에 선정되어

책을 제공받은 후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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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유럽 여행지도 2025-2026 - 32개 도시 유럽 미니 지도가 삽입된 유럽 여행 지도 총정리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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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아빠 차에 타면

자동차 한켠에는

지도가 놓여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지리 감각이 그리

뛰어나시지 않았던

아빠는 목적지에 가기전에

꼭 지도를 보고 운전을 하셨는데

아빠의 유전자가 저에게

대물림됐는지 내비게이션이

있어도 운전할 때

이리저리 헤메고 있네요~ㅎㅎ

내비게이션이 등장하기 전

지도는 자동차 안에

넣어두어야 하는

필수품이었습니다.

내비게이션이 주는 편리함에

차안의 지도는

점차 사라져 갔지만

아날로그 지도가 주는 유용함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아날로그 지도에서

내가 있는 위치를

확인하다 보면

겸허한 인생을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내가 가야할 길

혹은 걸어온 길을

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날로그 지도의

여러가지 유용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에이든 유럽여행지도>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작년 딱 이맘때 쯤

에이든 파리 여행지도를

서평하면서

유럽 여행을 꿈꾸었는데

꿈이 현실이 되어

지난달 유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에이든 여행지도 고마워요!



유럽지도가 그려진 상자를

열어보니 이렇게

유럽 전체가 나오는

A1사이즈의 양면지도 1장,

유럽의 32개 도시의 미니지도가

양면으로 들어가 있는

A1사이즈 지도 1장,

그리고 32개 도시의 지도를 책으로 만든

맵북과 각 도시의 계획을 세울수 있는

트래블노트, 그리고 갔다온 곳을

지도에 표시할 수 있는 깃발 스티커

담겨 있었습니다.


유럽은 가봐야 할 명소가

참 많은 곳이죠.

그만큼 신중하게

유럽의 32개 도시

선정했다고 하는데

제가 지난달 다녀왔던

스위스 취리히와 베른,

이탈리아 밀라노,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를

지도로 다시 만날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스위스 취리히 갔을 때

갑자기 비가 내려 당황한 적이 있었는데

많지 않은 비가 자주 내리는

유럽의 기후까지 고려하여

에이든 유럽여행지도는

물에 젖지 않는

친환경 미네랄 페이퍼 종이

인쇄되어 있고 이 미네랄 페이퍼는

아무리 많이 접어도 접힌 자국으로

찢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유럽 전체가 나오는 지도는

앞면은 가로로, 뒷면은 세로로

되어 있습니다.

나라별로 색깔을 다르게 되어 있는데

파스텔 톤의 색이 조화로워

지도가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처음해봤습니다.


지난달 다녀온 곳을

깃발 스티커로 표시해보았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하여

스위스, 남프랑스, 모로코,

바티칸 시국을 거쳐

이탈리아 로마에서

돌아오는 일정이었는데

정작 여행 중에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지그재그로 내려오는

경로 였는지 몰랐는데

지도에 표시해 보면서 알게 되었어요.


맵북 맨처음에는 나라별 국기와 함께

주요 관광지를 표시해 놓은 지도와

나라별 역사 지도가 담겨 있습니다.

그나라의 역사를 알고

방문하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겠죠~^^


지난 달 유럽 여행을 다녀와서

저와 아이들이 제일 좋았던 곳으로

꼽은 나라가

바로 스위스입니다.

스위스에서도 아이들은 융프라우

저는 스위스의 수도인 베른

가장 좋았습니다.

다음 여행에서는 베른에서

오랫동안 머물고 싶네요.

남프랑스 니스 해변

남편이 오래 머무르고

싶어했던 곳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색깔과

멋진 건물들 사이로

런닝하는 사람들을 보며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곤돌라를 타고 낭만적인 추억도 만들고

바티칸 대성당안에서 본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 수많은

작품들과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과 동맹군 사이에서

침공하지 말자는

약속을 할 정도로

도시 자체가 역사인 로마까지

추억이 깃든 장소에

깃발 스티커를

야무지게 붙여보았습니다.


트래블 노트에는 각 도시별로

랜드마크 리스트와

머스트 잇 리스트,

그리고 머스트 바잉 리스트까지

체크할 수 있어

꼼꼼하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유럽여행의 추억을

지도를 보며 회상해도

또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유럽여행의 추억을 회상하실 분들~

유럽여행의 꿈을 가지신 분들~

아날로그 지도의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께

<에이든 유럽 여행 지도>

추천합니다.



#유럽지도

#유럽여행지도

#에이든지도

#유럽여행

*인디캣 서평단에 선정되어

지도를 제공받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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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은 희망을 낳고 - 아기, 결혼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
민선미 지음 / W미디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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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완성은 결혼이라면

결혼의 완성은 아기일까요?

사람마다 각자의 생각과

세계관이 다르기 때문에

긍정하는 분들도,

부정하는 분들도 있을 거

같은데요~

유전학자의 입장에서는

사랑을 가장한 유전자의 책략으로

남녀가 사랑에 빠져

짝짓기를 유도하는 힘으로

작용한다는 글을 읽고

새로운 시각이 재밌기도 하고

놀라기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이런 의미에서 사랑은

유전자의 번식이라는,

자연으로부터 부여받은 지상 과제를

수행하게끔 만드는

자기 만족 기제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일까요~

예로부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일은

그 집안의 대를 잇는다는

의미를 부여하면서

중요시되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는 개인의 행복을

우선시 하는 분위기에서

결혼과 출산의 의무가 아니라

선택이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렇게 구세대와 요즘세대의

생각이 공존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아기를 갖고 싶지만

원인도 모른 채

난임이라는 진단으로

힘들어하는 분들도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난임은

어쩌면 감추고 싶은 비밀같은

이야기라서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솔직하게 털어놓지 못하고

난임을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보도

익명으로 운영되는

난임 카페에 가입하여

어렵게 얻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난임을 겪는 부부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희망을 전하고자

7년 동안의 난임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한 책,

<기다림은 희망을 낳고>

를 나누어드릴게요.


이 책의 저자는

저와 독서모임을 함께하고 있고

블로그 이웃이기도 한

책읽는 토끼엄마,

민선미 작가님입니다.

민작가님은

새벽 온라인 독서모임을

시작한 5년 전부터

작가의 꿈을 잃지 않고

꾸준히 글을 쓰고

단단한 내면을 키워오신 분입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도

두려워하지 않고

변함없이 변화하는

삶을 살아가는 작가님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 보면서

작가님의 발자국을

따라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데요~

드디어 작가의 꿈을 이루시고

이번주는 본인이 집필한

책으로 독서 모임에서

리더로 이끌어가는 꿈같은 한 주를

보내셨습니다.


이 책은 총 3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난임의 힘든 과정을

서술하기 전 <경이로운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출산의 순간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난임 부부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이렇게 구성하셨다는

작가님의 말씀에

작가님의 섬세하고 사려깊은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부 <왜 아기를 낳지 않나요?>

에서는 난임을 인정하지 않고

자연 임신을 하기 위해

한약부터 시작하여

몸에 좋다는 약수와

절에 가서 불공드리기,

무당의 굿까지 했지만

실패를 반복하면서

불편한 주위의 시선과

시어머님과의 갈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작가님의 생생한 상황의 기록과

감정 묘사가 돋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2부 <불임이 아니고 난임이 어디야!>

에서는 난임을 인정하고

산부인과에서 시도하는

방법들이 나와 있습니다.

배란일을 잡아주고

임신을 시도하였다가

실패하면 그 다음은

건강한 정자를

자궁에 넣는 인공수정인데

이것도 실패하면

마지막 단계가 정자와 난자를

시험관에서 수정하여

자궁에 넣는

시험관아기 시술입니다.


난임 극복을 위해

병원에서 시도하는

여러가지 방법

저도 이번에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어요.

난임 치료에 대하여 궁금하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3부 <제가 임신을 했대요!>

에서는 작가님이 7년만에

드디어 임신 성공하여

어렵게 얻는 만큼

조심스럽기만한

임신의 과정을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러번의 실패를 거쳐

드디어 임신에 성공했지만

아이를 뱃 속에서 잘 키우기 위해

노력했던 다양한 에피소드

담겨 있어 출산을 경험했던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난임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얼마든지 길은 열려 있었다.

<기다림은 희망을 낳고> p.253

민작가님의 말씀처럼

난임 뿐만 아니라

자신이 겪고 있는

모든 고난 극복을 하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인정입니다.

나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방향을 찾기 어려워

실패라는 결과를

반복하게 되는 건 아닐까요.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들,

출산을 앞두고 슬기로운 임신 과정을

보내고 싶은 임산부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부부들께

오늘 이 책,

<기다림은 희망을 낳고>

추천합니다.


세상의 성공한 사람은

모두 기다림에 성공한 사람이다.

<기다림은 희망을 낳고> p.253

#난임추천도서

#불임추천도서

#책읽는토끼엄마

#배란일

#인공수정

#시험관아기시술

#난임극복추천책

#예비부부추천책

#임산부추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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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 행복해 나도 너도 김종원의 감정 필사 그림책 시리즈 1
김종원 지음, 한수민 그림 / 든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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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언어로

세상을 표현할 수 있다면

건강한 마음으로

세상을 좀 더 당당하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겠죠.







자신의 감정표현이 서투른

아이들은 울음이나 떼쓰기 같은

방식으로 부모님을

힘들게 하기도 하는데요~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잘 표현하는 것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우리 어른이들도

이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꼭 필요한 다양한 감정을 읽고

필사하며 저절로 깨우치게 하는

바로 이 책

<행복해 행복해 나도 너도>

나누어 드릴게요.





이 책의 저자는

100여권의 책을 집필하고

다양한 온라인 채널과

인문학 강연에서

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김종원 작가님입니다.

저도 김종원 작가님 강연에

두 번정도 참여해서

강의도 듣고 사인도 받았던 적이

있는 데요~

하루 3시간 수면과

1일 1식

그리고 운동과 사색,

글쓰기라는 루틴으로

단단한 일상을

살아가는 작가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는 세상에

두번 태어난다고 했던

작가님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부모의 사랑으로

세상에 처음 태어나고

부모의 말로 다시 한 번

새롭게 태어날 기회를

얻는다고 합니다.

부모의 말은

아이 삶의 로드맵입니다.

아이가

행복의 길을 걷게 될지

불행의 길을 걷게 될지

부모의 말이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말은 아이에게

생명이라고 표현한

작가님의 말에 공감하였습니다.

​이처럼

부모의 말과 언어에

대하여 항상 강조하고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작가님이 그림책을

내셨다는 반가운 소식에

서평단을 신청하여

책을 받아보았습니다.

그림책을 펼치니

귀여운 그림과 함께

아이들의 감정을 알기 쉽게

예쁜 말들로 설명되어 있고

아이들이

문장을 따라 쓰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생명의

씨앗이 될 수 있는

좋은 말들로 채워져 있어

읽는 내내 엄마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내 기분은 내가 정해요>



이제 책을 다 읽었으니,

이 근사한 사실을 알게 되었죠?



행복은 밖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꽃처럼

피어난다는 걸요.



이제 실수했다고

고개 숙이지 말아요.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소리 지르거나

떼쓰지도 말아요.

​아무리 힘든 일이 생겨도

활짝 웃으며 예쁘게 일어나서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내 기분도 햇살처럼 환해집니다.



내 마음이 머무는 곳에

늘 좋은 마음만 가득하다면,

행복한 소식이

선물처럼 찾아올 겁니다.

<행복해 행복해 나도 너도> P.44

그림책 안에

귀여운 필사책이

들어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예쁜 문장을

따라 쓰다보면

아이들도 예쁘게 자랄 것만 같아요.

​아이들의 일상을

예쁜 말로 채워주고 싶은 분들~

아이와 함께 필사하고

싶은 분들~

행복을 밖이 아닌

안에서 찾고 싶은 분들에게

귀엽고 예쁜

바로 이 책

<행복해 행복해 나도 너도>

추천합니다.

* 본 내용은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행복해행복해나도너도
#김종원
#든해
#어린이필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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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 신나는 공부의 확신을 주는 따뜻한 심리 이야기
김종환 지음 / 북루덴스 / 2024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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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22)부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재학생 온라인 원서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초중고 12년의 과정을

단 한 번으로 평가하는

시험이 바로 수능이죠죠~

수험생들에게는 그만큼 부담스럽고

심리적으로 동요할 수 있는

시기가 요즘인 듯합니다.

수능까지 84일 밖에 남지 않아

긴장되고 불안한 마음이

스트레스로 이어져

건강이 안 좋아지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이렇게 불안정한 시기에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책,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메가스터디 심리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김종환 작가님입니다.

저희 첫째가 작년에 입시과정을

거치면서 메가스터디를 통해

알게 된 분인데

올해 초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1학기편>이라는 제목으로

수험생들의 1학기 생활에

조언을 담은 책을 집필하셨습니다.

지난 번 책 처럼

이 책도 크게

월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8월부터 시험이 끝나는 11월까지

크게 4개의 월로 나누어져 있고

각 달의 첫째주는

현재의 나를 인정하는 수업,

둘째주는 몰입수업,

셋째주는 자신감을 주는 수업,

넷째주는 즐겁게 공부하는 수업으로

소제목이 같습니다.

중간 중간

학생들의 긍정적인

캐릭터 그림이 들어가 있어

책을 다 읽고 나면

긍정의 이미지가

머릿속에 남아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책에서 내 아이에게

꼭 전해주고 싶었던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8월에

아이들의 상담 중

가장 많았던 주제가

초심잡기가 힘들다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초심은 긴장된 상태에서

오는 마음으로

학기 초 낯선 상황에서

생기는 마음이지만

8월이면 모든 것이 익숙해져서

처음과 같은 마음과 자세로

돌아가기가 힘들어집니다.

3월에 느꼈던 낯섦과 달리

8월의 익숙해진 일상에서

실체없는 초심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초심을 내려놓고

중심을 잡으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중심을 잡고 현재 본인의 컨디션을

인정하고 유지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점점 더 상황에

적응하기 시작하여

예전의 집중 상태로 돌아온다고 하니

지금은 초심보다

중심을 잡아야 할 시기입니다.

인간이 하루에 생각하는

생각의 가짓수가

몇 개나 될까요~

예로부터 어른들이

오만가지 잡생각이라고 표현했는데

실제로 4만~6만가지의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집중해야 할 시간에

잡생각이 많아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

특히 집중해야하는

수능 1교시 국어 시험 시간에

잡생각이 든다면

다른 문제로 옮겨가서

그 상황을 벗어나야 합니다.

그래도 잡생각이 든다면

손을 이용합니다.

잡생각이 강한 사람도

행동을 이기는 것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손으로 필기를 하다보면

필기 내용에 집중하게 되니

잡생각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겠죠~

위 내용 이외에도

의도적으로 웃으면서 공부하고

긍정적 감정과 공부를 연결시키고

부정적인 단어를

긍정적인 단어로

바꾸어 말하고

수능 날 상황을

상상해서 미리 일기 쓰기 등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내용이

아주 많은 책이었습니다.







자신의 미래 모습을 사랑한다면

기꺼이 현재의 즐거움 정도는

내어 줄 수 있어야 겠죠.







수능이나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이 책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수업>

추천합니다.

#공부를즐겁게하려는학생들을위한심리수업
#김종환
#북루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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