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은 단순히 풍경을 즐기는 행위가 아니라
생각하고 느끼고 흡수한 지식을 생활에 반영하는 것이다
따라서 환경과 의식의 장 사이에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며
인지력, 판단력, 기억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마음의 광장을 넓혀 준다
이렇듯 산책은 정신을 윤택하게 하고
몸을 건강하게 할 뿐 아니라
삶 자체도 살찌우는 역활을 한다.


 

상체가 앞쪽으로 기울어지면 우울해지기 쉽고
뒤로 접혀진 자세에서는 정확하게 일을 하기가 어렵다

달리기를 할 때 일정하게 호흡을 유지해야 하는거 거처럼
산책에서도 호흡이 중요한 역활을 한다
숨을 쉴 때 깊고 얕은 정도를 반복하면서
심신의 조화를 유지하여 걸으면 건강한 산책을 할 수 있다

불면증에 걸리는 이유는
몸의 일부만 무리하게 혹사시키기 때문이다
즉 일이나 공부를 할 때 자신도 모르게
근육에 힘이 들어가서 신체 일부에 피로가 쌓이는 것이다
산책은 긴강된 근육을 이완시켜서 편안하게 잠들 수 있게 도와준다
이토록 산책은 몸과 마음을 균형있게 해 준다.

- 구리타 마사히로의 <산책의 즐거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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