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괜찮습니다.

산다는게 원래 그런 것

인생의 단편 때문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툭툭털고 일어납시다.

한사람의 마음도 제대로 추스릴 줄 모르면서

마치 삶의 전부 다 아는 사람처럼 슬픈 만용을 부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돌이켜 봅시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로 자신의 인간적이지 못한 부분까지

용서하려는 추한 모습은 없었는지 한번 돌아봅시다.

아프다는 것, 슬프다는 것, 그립다는 것, 외롭다는 것

나의 존재가 있어 가능한 일이기에

앞으로의 실패 없는 사랑도 내가 살아 있다면 가능할 겁니다.

그것만이 유일한 진실이라는 것을.

사람 산다는 것 별거 아닙니다.

아프면 아픈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외로우면 외로운대로,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살면 됩니다.


박흥준 /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독백

 

난 성공할 사람이다

그러니 지금의 밑바닥 인생이 난 좋다.

그래야 난 위로 올라가고 성공이란걸 할수있다.

처음부터 내가 모든것을 지녔다면 그건 성공이 아니다.

원래 내가 타고난거지.

난 지금상황이 꽤 만족스럽다..

세상은 나에게 성공할수있는 기회를 주었고.

난 성공할 사람이다.




시도했던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더라도

그것은 또 하나의 전진이기 때문에

나는 용기를 잃지 않는다.




해도 후회가 남고 안해도 후회가 남는다면

차라리 하고나서 하는 후회를 선택하라.

하고나서 하는 후회는 반성이 되서 앞을 보게 하지만

안 하고 나서 하는 후회는 미련이 돼서

뒤를 돌아보게 하니까...




나는 믿는다

나, 이렇게 힘겹게 여기까지 왔다.

버거운 호흡에 숨을 몰아쉬기도 하고

맞지 않는 신발에 물집도 터뜨리면서

나, 멈추어 포기하지 않고 걸어왔다.

이만큼 달려왔는데 왜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 거냐고 투정하지 않겠다.

내가 가야할 길은 원래부터 끝이 없고 험난하지만,

언젠가 끝이 아닌 곳에서 멈추어 선다고 해도

다시 달릴 수 있기에 행복하니까.

내가 항상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나는 믿는다.




명심하라.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말라.

'나는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고 순간순간 자각하라.

한눈 팔지 말고, 딴 생각하지 말고,

남의 말에 속지 말고, 스스로 살피라.

이와 같이 하는 내 말에도 얽매이지 말고 그대의 길을 가라.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이런 순간들이 쌓여 한 생애를 이룬다.

너무 긴장하지 말아라.

너무 긴장하면 탄력을 잃게 되고

한결같이 꾸준히 나아가기도 어렵다.

사는 일이 즐거워야 한다.

날마다 새롭게 시작하라.

묵은 수렁에서 거듭거듭 털고 일어서라.


홀로 사는 즐거움 中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고 불평하기보다는

지금 손에 쥐고 있는 것을 충분히 즐기는 것

그래서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풍요로워지는 것.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어쩌면 확실한 오늘을 무시한 채

지나간 어제나 불확실한 내일을 그리워하는 것이

우리 나약한 인간의 본성일지도 모른다.

어린이들은 빨리 간섭받지 않는 어른이 되었으면 한다.

중학생들은 하루 빨리 시험 지옥에서 벗어나 대학생이 되었으면,

대학생들은 빨리 졸업을 하고 취직을 했으면,

한창 바쁘게 일할 때는 빨리 정년퇴직을 해

한가롭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항상 한 발짝 앞을 갈망한다.

오늘을 즐기지 못하고 내일만 생각하며 사는 거다.

반대로 어제만을 부러워하면서 사는 사람도 많다.

40대는 30대에게, 30대는 20대에게 말한다.

참 좋은 나이라고, 그러고는 반드시 나이 타령이 이어진다.

내가 5년만 젊었어도 어쩌구 저쩌구.

이 모두가 오늘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의 핑계이자 자기 기만이다.

마치 무슨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 것이, 기회가 없는 것이,

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이

순전히 나이 때문인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지금 이 나이란 어떤 나이인가.

어제 우리가 그렇게 하루 빨리 오기를 바라던 날이며,

내일 우리가 그렇게 되돌아가고 싶은 날이 아닌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자.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지금 한창 제철인 사과와 배를 맛있게 먹고 있는가?

아니면 철 지난 딸기나

아직 나오지도 않은 곶감을 먹고 싶어하며 애를 태우고 있는가?

우리가 가진 것은 오늘뿐이다.

지금 손에 가지고 있는 것을 고마워하자.

그리고 그것을 충분히 누리고 즐기자.

'오늘이 없으면 내일도 없다.


한비야 / 중국견문록 中 에서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건 그런거다.

잘못한게 없는데도 미안한 마음.

좀더 잘해주지 못해 못내 아쉬워 하는

사랑이란 서로의 착한 마음을 믿어주는 일이다
.


한 사람과 연애를 오래하면 인생이 뭔지를 깨닫게 된다

내가 스물 갓 넘었을 때 아버지께서 나를 불러 앉혀놓고

그렇게 말씀하셨다.

아무 여자나 대충 만나지 말라는 뜻이었다.

사랑하는 일도, 친구를 사귀는 일도 신중해야 한다.

이 사람 저 사람 분별없이 만나다 보면

상처가 생기고 결국 사랑을 잃고 만다.

사랑하는 마음을 잃으면 인생도 엉망이 되어버린다.

연애란 인생에 슬쩍 끼워 넣는 부록 같은 것이 아니다.

다 벗어 던지고 끌어안았다면

끝까지 그 사랑을 지킬 줄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연애가 희망이 될 수 있다.


황인철의 아침공간 중에서 / 희망의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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