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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와 여동생
르웬 팜 지음, 최미경 옮김 / 책그릇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자매예요. 언니와 여동생
언니는 항상 무엇이든지 나보다 먼저 해요. 나는 동생이라서 언니보다 항상 늦어요.
언니에게 새옷이 생기고 동생이라서 언니 입던 옷만 입고, 언니는 정리정돈을 잘하고, 동생은 어지르기 선수, 언니는 자기가 항상 옳다고 생각하고, 동생이지만 옳을 때도 있어요.
언니는 어른 행동을 하지만 나는 어려서 아직 어른이 될수 없나봐요. 언니는 밤늦게 텔레비전을 보는데 동생은 일찍 자야하고, 언니는 참잘하는게 많고, 동생도 참잘하는게 많아요.
언니는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 동생은 듣고, 언니는 밤을 무서워하지 않고, 동생은 무서워서 언니랑 같이 자고, 언니는 동생을 잘 돌보고, 동생은 돌봐 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언니와 난 항상 함께 있어요
언니는 정말 최고, 난 동생으로서 최고...
그림을 보면 언니가 동생을 잘 돌봐주고 업어주고 간병도 해주고 정말 좋은 언니인 것 같아요.
참 따뜻하고 이쁜 자매 사랑이네요.
울 아이들 둘이도 이렇게 사이좋게 지내라고 책을 열심히 읽어주어도 여전하네요.
언니가 없는 저는 이런 언니가 잇었으면 좋겟다고 한참을 부러워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