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모든 것은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8
브라이언 멜로니 글, 로버트 잉펜 그림,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1999년 11월
평점 :
절판


살아 잇는 모든 것에는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단다.

그 사이에만 사는 거지.

우리 주위 어디에서나 항상 무엇인가는 시작디고

무엇인가는 끝이 나고 있지.

살아있는 것은 영원히 살지는 못한단다.

살아있는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에 따라

그리고 생물에 따라 오래 살기도 하고 짧게 살기도 하지.

 

이 책을 알고 구입하기는 했지만 막상 받고 나서 어떻게 읽어주어야 할지 좀 고민이 되었다.

아이는 죽음에 조금 민감한 상태였다.

이책을 다 읽고 나서 엄마도 죽는 거야? 아이는 눈믈이 맺힌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이야기 했다.

마음이 찡함을 느끼며...

벌써부터 느낀 아이가 말하는 죽음.. 동생에게 가끔 이야기 한다.

동생이 빨리 형아가 되었으면 하고 이야기 하면 동생에게 그러면 안된다고 한다.

왜 형아!!! 그럼 엄마 아빠가 빨리 하늘나라로 간다고 이야기 한다.

어그제 같은 일인듯...

노산으로 첫아이를 낳을때 의사선생님과 많은 주위분들이 걱정을 해주시고 격려를 해주셔서 작게 낳았지만 순산을 한 아이에게 많은 축복을 주셨는데..

벌써 이렇게 생각할 정도로 자란 것이다.

살아있는 동안 우리는 많은 사랑과 많은 즐거움과 많은 행복을 주고 받으며 살아야겠다.

아이에게도 많은 이야기와 많은 사랑과 많은 기쁨을 주고 받으며 행복을 느끼며 알콩달콩 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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