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면서도 헷갈리는 우리말 오류사전
박유희.이경수.차재은.최경봉 지음 / 경당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요즈음 어디에서나 엣날보다는 우리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

서재를두루 돌아보면 우리말에 대한 좋은 정보를 많이 만날수 있어서 님들의 우리말 사랑을 알수 있게 된다.

나도 누구 못지않게 경상도 사람이라서 사투리를 하는 편이다.

처음 직장때문에 서울에 갔을때 직장동료들은 나의 사투리에 너무 재미있어서 따라하고 웃곤 했었다.

잘 고쳐지지가 않아서 여전히 경상도 말로 하고 있지만...

우리가 잘못 사용하고 잇는 말이 많다는 것을 이 책을 만나고 알게 되었다. 너무도 잘못 사용하고 잇었구나..

사투리로 알고 있던 나의 말중에서도 표준어가 있었구나....

우리가 일상  생활속에서 잘못 사용하고 있음 을 모른체 사용하고 있는  말들을 묶어 놓았고,  잘못 사용하고 있는 말들의 뜻과 용례를 상세히 알려주는 우리말 오류 사전이다.

우리말의 오류의 유래와 원인을 자료문헌과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오류임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고,

남한의 오류가 북한의 표준이 되고, 북한의 오류가 남한의 표준이 되는 것을 보여주면서 규범의 본질과 민족어의 통일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하는 의도도 가미된 이책을 소장하여 두고 자주 읽고 알지 못햇던 오류의 우리말을 고쳐나가야 할 것 같다.

소장해서 두고두고 보아도 괜찮을 것 같은 우리말 오류에 관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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