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새로운 날
맑고 싱그러운 새벽을 어제 살다 남은 찌꺼기로 오염시키지 마라.
새벽이 열림과 동시에 모든 삶은 새 출발을 시작한다.
어제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오늘을 고쳐 살면 된다.
어제는 오늘에 의해서 수정시킬 수 있고,
어제(과거)의 삶이 어느 방향으로 달리고 있었든 그 방향은
오늘(현재)에 의해서 바꿔 놓을 수 있다.
과거의 삶이 옳은 것이었다면 더 향상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과거의 삶이 잘못된 것이었다면 깨끗이 지우고 새 출발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2.출발의 조건
출발의 조건을 따지지 마라. 그런 자세로는 성공하지 못한다.
맨 몸뚱이라도 사지만 멀쩡하다면 우리 모두는 출발점에 설 수 있는
조건을 훌륭히 갖추고 있는 것이다.
풍족한 상태에서, 또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안일한
자세를 갖지 말아야 한다. 모든 출발의 원동력은 정신력에 두어야 한다.


3.과녁(목표)
과녁을 향해 시위를 당겨라. 과녁을 향해 날아간 화살은 다시 찾을 수 있지만
허공을 향해 날아간 화살은 다시 찾기 어렵다.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목적 없이 살아갈 때 인생에는 메우기 힘들 만큼 큰 구멍이 만들어진다.
과녁이 정해지면 사방으로 흩어져 있던 시선은 과녁으로만 몰려들게 되고
한 번의 시위를 당기더라도 과녁의 정중앙을 맞히겠다는
목표로 해서 당기게 되듯이, 인생의 목적이 정해지면
사방으로 흩어져 있던 노력은 오로지 목적 달성을 위해서
몰려들게 되고 목적 달성만을 위해서 모든 열의를 쏟아붓게 된다.


4.잊는 지혜
잊을 것은 잊고 기억할 것은 기억하는 두뇌 경영을 해야 한다.
두뇌는 정신과 육체의 사령탑으로써 두뇌가 깨끗해야
산뜻한 사고와 산뜻한 정신이 솟아나고 육체도 더불어 산뜻해질 수 있다.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이라면 이것저것 가릴 것 없이
담아두어 두뇌를 잡동사니 창고처럼 만들어 놓으면 두뇌는
혼란스럽고 지쳐서 쓸 만한 생각을 쏟아낼 수가 없게 된다.
사소한 일까지 기억하려다가 중대한 것들을 잃는 것은 심각한 어리석음이다.
뛰어난 두뇌란 기억해 두어야 할 것은 기억하되
잊어버려야 할 것은 잊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두뇌다.
그것들로 머리 속을 온통 어지럽혀 놓으면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일 곷간이 없어지고, 그 때문에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그만큼 인생은 제자리걸음을 해야 한다.


- 송천호의 <나는 내가 바꾼다 제2장 시작을 위하여>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