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가 청년은 그의 여자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소현아! 너는 왜 맨날 굽이 낮은 신발을 신어?"

"그냥 편하니까........."

여자친구는 청년의 물음에 싱겁게 대답했습니다

"그래도 여자들은 다들 늘씬해 보이려고 굽이 높은 구두를 많이 신잖아"

"작아보이면 어때. 편하면 됐지 뭐.. 높은 구두 신으면 불편하잖아....."

"불편해도 더 커보이는 게 낫지 않니?

너 처음 보았을 때 높은 구두 신고 있으니까 보기 좋던데..."

청년은 빙긋이 웃으면서 다시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그래도 난 싫어..편한 게 좋으니까...."

여자친구는 그렇게 말하고는 청년의 손을 꼭 잡았습니다

말하지 않았지만 청년은 여자친구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키 작은 자신에게 상처가 될까봐

여자친구는 언제나 굽 낮은 신발을 신고 다닌다는 것이...

사랑은 이렇게 작지만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철환의 연탄길 중에서-

 

 

 

 

 




갓 결혼을 한 신혼부부가 있었습니다.

부인은 요리솜씨가 형편없었지요.

남편이 퇴근하고.. 저녁식탁 위에 된장찌개가 올라왔습니다.

된장찌개의 맛은 형편없었죠.그런데 남편은 맛있게 먹으며....

"장모님 다녀가셨구나, 된장찌개가 너무 맛있는 걸..?" 하고 말했습니다.

"아뇨..내가 만들었는 걸...!" 아내는 밝게 웃으며 대답했죠.

그후로 아침...저녁.. 사흘동안 식탁 위에는 계속 된장찌개가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맛있게 먹으며 칭찬을 잊지않았습니다.

다음 날도 저녁식탁 위에는 어김없이 된장찌개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한 숨과 함께 된장찌개를 한입 맛 본 남편은 깜짝 놀랐습니다.

된장찌개가 아주 맛있었거든요..

남편은 확신을 갖고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오늘은 정말 장모님 다녀가셨구나..?"

"아뇨..왜요?"

"그럼 이 된장찌개 당신이 만들었어?"

"그럼요. 항상 제가 만들었잖아요."

........

남편의 질리지 않는 칭찬은 아내로 하여금 평생 맛있는

된장찌개를 대접받을 수 있는 요리솜씨를 얻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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