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의자나무
량 슈린 글 그림, 박지민 옮김 / 북뱅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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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에이트의 꽃밭에는 이상한 나무가 한그루 있었어요.나무는 제멋대로에다 자기밖에 몰랐어요. 언제나 목을 쭉 빼고 있는 걸 좋아해서 목만 길-게 늘어난 우스꽝스러운 모양을 하고 있었어요.

 나무는 새가 노래하는 것도 시끄러울 뿐, 벌이나 나비가 놀러오는 것도 싫어해서나무잎도 조금 肉?향기가 나질 않는다. 한밤중에 열매를 맺어 부엉이외에는 열매를 맛보지 못하게 했다.

아이들이 싫어서 몸을 미끌미끌.. 자기밖에 모르는 나무를 동물들를 동물들은 좋아하지 않아서 나무는 늘 외톨이였어요.

어느날 꽃밭에 산책하던 거인 에이트는 의자모양을 한 이 나무를 보고는 잠시 걸터 앉아 쉬었어.

"미안하지만, 잠시 앉아 쉬어도 되겠니?..아아, 너에게 걸터앉으니 정말 기분이 좋은걸."

나무는 처음으로 칭찬을 들어서 행복했어요.나무는 에이트를 위해 나무에 꽃도 피고 잎도 많고 새들과 다람쥐도 놀러오고 주변은 아주 시끌벅적 했어요.

나무는 모두에게 행복을 죽는 의자나무가 되어 에이트와 새들과 동물들과 아이들에게 좋은 안식처가 되어주었어요..

이 책은 화려하고 밝은 색깔과 평온한 마음을 주는 색채를 사용해서 참 행복하다는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책이예요.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고 칭찬을 주면 착하지 않고 자기밖에 모르는 그 어떤 것들도 다 착하고 바르고 평온하고 밝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바뀐다는 것을 알려주는 아름다운 책이예요.

이 책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막 행복이 넘쳐 나는 것 같아요.

칭찬에 고래도 춤춘다고 하는데, 우리아이들에게 칭찬과 사랑을 많이 주어 아름다운 행복의자가 되도록 해야겠어요.

칭찬합시다. 사랑을 주고 관심을 주고 (너무 지나치지 않은 관심), 행복을 주어 무럭무럭 잘자라는 아이들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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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1 23: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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